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있는 청룡다리의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다리를 지나던 정아무개(52)씨가 7m 다리 아래로 떨어져 팔과 다리를 다쳐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청룡다리는 올림픽공원 북2문과 공원 내부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으로 북2문을 등지고 섰을 때 우측 인도 전체가 이날 성내천 쪽으로 무너져 내렸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 다리의 통행과 자전거 도로 이용을 모두 통제하고 추가 붕괴에 대비하고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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