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역의 설화나 전설 등의 전통문화를 소재로 하거나, 청정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및 영상콘텐츠 시나리오를 발굴하는 전국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8번째로 개최하는 '제8회 영상콘텐츠시나리오공모전'은 경북이 주최,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한다.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도록 응모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공모 분야는 극영화 및 드라마시나리오 분야로서, 당선작을 실제 영화화 할 경우 주 촬영지를 경북지역에서 하면 경북도는 영화제작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제7회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청송망나니'는 지난3월 작가와 (주)현진씨네마 간 계약을 체결하고, 가제 <나의 살던 고향은>으로 올 10월 개봉을 목표로 4월부터 본격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명성과 권위를 더해 가는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의 시상금은 대상 1편 1500만원, 최우수 1편 1000만원, 우수상 2편을 각 500만원, 장려상 3편을 각 100만원이다.
작품은 5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받으며, 7월 중 심사, 8월 9일 당선작을 발표하고, 8월 말 시상할 계획이다. (053)950-3981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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