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인터넷신문 <타임즈 온라인>은 6일 중국 스촨성에서 루친이라는 이름의 사냥꾼이 털이 하나도 없는 정체불명의 이상한 동물을 포획했다고 보도했다.
이 동물은 히말라야 산맥에 존재한다는 전설의 동물 '예티(Yeti)'라는 이름에서 따 '오리엔탈 예티'(Oriental yeti)로 불리고 있다.
사냥꾼 루친은 "이 동물을 잡았을 때 곰인줄 알았지만 털이 하나도 없고 캥거루와 같은 꼬리를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타임즈 온란인에 말했다.
이상한 이 동물은 곰과 비슷한 모습이었지만 마치 자기 가족을 찾고 있는 듯한 고양이 울음소리를 계속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동물은 동물 전문가들이 있는 베이징으로 옮겨져 DNA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전설의 동물이 나타났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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