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가상대결, 오세훈 46% 대 한명숙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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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가상대결, 오세훈 46% 대 한명숙 40.5%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0.04.07 11:11
  •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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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 상승세 눈에 띄네... 이계안 후보 지지율도 가파르게 상승

▲ 여론조사기관 더피플이 최근 서울시민 3012명을 상대로 실시한 서울시장 선거 가상대결에서 오세훈 46% 대 한명숙 40.5%로 나타났다. (자료=더피플)
ⓒ 데일리중앙
오는 6월 2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선거가 점차 다가오면서 민주당 후보들이 한나라당 오세훈 시장과의 지지율 격차 폭을 크게 좁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여론조사기관 더피플에 따르면, 지난 4~5일 서울시민 3012명을 상대로 실시한 서울시장 선거 가상대결에서 오세훈 46% 대 한명숙 40.5%, 오세훈 49.2% 대 이계안 31.5%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월 24, 25일 휴먼리서치의 가상대결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오 시장과 민주당 후보의 격차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

민주당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격차를 14.6%에서 5.5%로 좁혔고, 이계안 후보도 27.6%에서 17.7%로 격차를 크게 줄였다. 각각 9%포인트, 10%포인트가량 상승 효과를 본 셈이다.

여론조사 결과에 나타난 민심의 특징을 보면, 한나라당 오세훈 시장의 경우 주로 50, 60대 이상의 높은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반면 민주당의 한명숙, 이계안 후보는 20, 30, 40대 청장년층을 아우르는 젊은 유권자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후보지지도-정당별 결과. (단위: %)
ⓒ 데일리중앙
정당별로는 오 시장의 경우 한나라당 지지층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 지지층으로부터도 40% 안팎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에 견줘 한명숙 후보는 국민참여당 지지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업고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성향의 유권자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계안 후보 역시 국민참여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지지층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는 한명숙, 이계안 두 사람 모두 민주당 지지층보다 국민참여당 지지층으로부터 더 높은 지지율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지지 정당별 여론 추이에서도 민주당의 상승세가 가파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정부여당의 잇따른 실언 파동과 천안함 침몰사고 수습 과정에 대한 비판 여론이 민주당 지지세 결집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각 정당별 지지율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나라당이 35%로 1위를 유지했고, 민주당이 28.6%로 그 뒤를 바짝 따라붙었다.

이어 자유선진당 3.9%, 민주노동당 3.8%, 국민참여당 3.0%, 진보신당 2.7%, 창조한국당 0.8% 등의 순이었다.

▲ 지지 정당- 성별 결과. (단위: %)
ⓒ 데일리중앙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 여성 유권자들의 지지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반면 다른 정당들은 남성들의 지지를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받고 있는 것도 특징으로 이해됐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민 3012명을 대상으로 지지정당 및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를 살펴보기 위해 지난 4, 5일 ARS 전화여론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1.8%포인트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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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2010-04-15 18:11:02
한날당 또 되면 다시 경기도로 옮긴다...

더러운 서울..

심퉁이.. 2010-04-10 10:53:23
한전총리님...당당하게 서울시장출마하시길..한가정의 어머니이자..정치인이셨던 한총리님
존경합니다.의연하고 당당하게.굳건히지켜내신모습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봤습니다.
이제는..더이상 용서하지마십시요.그리고 국민의심판을 그리고 지지를 받으십시요
촌구석에사는 한가정의엄마로서 당당하게 응원을 보내드리겠습니다.....화이팅입니다...

조피디 2010-04-09 10:28:47
더피플이라는 여론 조사기관이 어디지? 혹시 민주당 자체 여론조사기관인가요? 여론조사의 신뢰성이 의문이 가네요...다른 유명한 여론조사기관의 결과와 너무 차이나는것 같은데 이상하다.

부동표 2010-04-09 10:15:37
한나라당의 오세훈 죽이기다.

이등별 2010-04-09 10:08:32
아무리 뇌물을 먹었다 해도 한명숙 그 인품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