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노인 2만1천여명, 이달부터 생애 첫 노령연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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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노인 2만1천여명, 이달부터 생애 첫 노령연금 받아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8.01.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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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에 사는 70세 이상 노인 4만2754명 가운데 대략 절반 수준인 2만1353명이 이달 말부터 시로부터 기초노령연금을 타게 된다.

성남시는 22일 "지난해 접수받은 노인의 재산조사 등을 실시해 2만1353명의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를 선정했다"며 "연금지급액은 노인의 소득수준에 따라 개인은 월 2만~8만4000원, 부부수급자는 월 4만~13만4000원"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261억3000여 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그동안 성남시는 1단계 기초노령연금지급 대상자인 70세 이상 노인의 생애 첫 기초노령연금 지급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두 달 동안 51개의 T/F팀을 구성하고 2만6934명의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 가운데 재산조사 등 실사를 통해 대상자 2만1353명의 수급자를 선정한 것.

성남시는 1단계 수급 선정 탈락자를 위해 지난 4일부터 동 주민센터를 통해 이의신청을 받고 있으며 생애 첫 기초노령연금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2단계 기초노령연금 대상자인 만 65~69세 노인 2만8713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및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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