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에서 겨울 수박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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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에서 겨울 수박축제 열린다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8.01.22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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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겨울철 수박의 최대 생산지인 경남 함안군 군북면 월촌마을에서 오는 26일 수박축제가 열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이색 축제의 이름은 '겨울冬(동)수박파티'.

함안군은 현재 우리나라 겨울철 수박의 60~70% 가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서도 월촌지역의 수박이 당도가 높고 육질이 뛰어나 각광을 받아 왔다.

겨울철 수박은 1월~5월 중순까지 출하되는데 이번 축제는 함안 수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시민들이 직접 행사에 참가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만끽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수박 깨기, 수박 공굴리기, 수박 수확 및 품평회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 축제를 주관하는 함안군 월촌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조철제 추진위원장은 "그동안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겨울수박을 판매하고 지역의 주요 소득사업으로 재배해 왔는데 함안 월촌권역 수박의 브랜드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하여 이런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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