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금리인하 소식에 한국증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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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인하 소식에 한국증시 반등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1.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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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19.40포인트(1.21%) 오른 1628.42로 거래를 마쳤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75bp 긴급 금리인하를 단행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장 초반에는 매수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이 매도세를 강화시키며 5000억원 이상 순매도한 영향으로 장중 하락반전했다. 그러나 프로그램매수세가 3000억원 이상 유입되는 등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D램 고정가격 반등 소식으로 동반상승했고, 포스코가 내수판매 단가 인상 소식으로 4% 올라 엿새 만에 반등했다.

현대중공업이 2% 오르는 등 최근 조정 받았던 조선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그밖에 신한지주와 SK텔레콤, 현대자동차, LG필립스LCD, LG전자가 오른 반면 한국전력과 국민은행, 우리금융, KT&G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5.18포인트(0.84%) 오른 619.98에 마감해 사흘 만에 반등했다.

NHN과 LG텔레콤, 태웅, 다음, 하나투어, 포스데이타가 올랐고,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SK컴즈, 키움증권이 내렸다. 인수위가 대입 자율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에듀박스와 능률교육, 디지털대성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교육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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