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들 판교·광교·송파 인근 공략... 거래 제한 없어 환금성 면에서 유리
최근 인기가 높은 수도권 유망 새도시나 택지지구에서는 아파트 당첨이 하늘에 별따기다. 은평뉴타운 당첨자중 청약가점 만점(84점)자가 등장한 것을 보더라도 2기 유망 새도시인 판교·광교·송파는 더욱 치열한 청약 전쟁이 점쳐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무주택 기간이 짧거나 부양가족 수가 적은 세대주의 경우에는 유망 새도시에 치중하기 보다 새도시 인근을 공략하는 것도 내집 마련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새도시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는 새도시 내의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게다가 도시조성과 함께 교통여건 등 기반시설도 확충되기 때문에 인근 지역 및 서울과의 접근성이 여타 지역들보다 더 우수하다는 것.
최근 청약자들에게 최대 걸림돌인 '전매제한'을 피해간 마지막 물량들은 최대 10년까지 거래가 제한되는 새도시 내의 아파트들에 비해 환금성 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이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판교·광교 새도시 후광효과를 누리면서 동시에 전매제한을 받지 않는 겹호재 물량에 쏠리고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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