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자신만만 산모교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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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자신만만 산모교실' 인기
  • 김희선 기자
  • 승인 2010.04.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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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희선 기자] 강남구(구청장 맹정주) 보건소가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에게 올바른 출산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자신만만 산모교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자신만만 산모교실'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들이 4주간에 걸쳐 출산의 전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첫째 주에는  라마즈분만법, 라마즈분만 실습  ▲둘째 주는 태교와 정상 분만 과정  ▲셋째 주는 유방관리, 모유수유법  ▲넷째 주는 산후과정 및 관리, 신생아  돌보기, 산후우울증 예방-관리법 등으로 진행된다.

구는 지난 해 프로그램 운영결과 조사 시 만족도 99%, 교육의 도움정도 98% 등으로 나타나 참여자들의 호응이 폭발적이었다고 전했다.

다달이 매주 금요일에 보건소 지하1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되는 '자신만만 산모교실'은 첫째 주는 오후 4시, 둘째~넷째 주는 오후 3시에 각각 시작해 2시간 동안 진행된다. 6개월 이상의 임신부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30명이 정원이며, 전화 02-3451-2555번으로 신청하면 수강이 가능하다.

한편, 구는 오는 5월부터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예비 아빠, 엄마가 함께 배우는 '토요 모유수유 교실'을 따로 운영, 아기 건강의 첫걸음인 '모유수유'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 밖에 그 동안 '맘(MOM) 편한 육아세상'이라는 기치 아래 출산지원금 지원, 임산부를 대상으로 철분제 무료지급, 직장여성 임산부를 위한 토요진료, 온종일학교, 신나는 방학학교 등 출산 및 보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상례 보건지도과장은 "자신만만 산모교실이 임산부들이 출산 및 육아에 대한 자기 관리 능력을 증진시켜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극복해 산모와 태아 및 가족의 건강증진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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