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의 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 공식석상 모습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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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의 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 공식석상 모습 드러내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5.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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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부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부부.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과 이혼소송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과 공식석상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최 회장과 김 이사장은 2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소셜 밸류 커넥트 2019'에서 'Social Value, 미래 인재의 핵심 DNA'를 주제로 열린 마지막 세션에 참석했다.
  마지막 세션은 김기룡 티앤씨재단 이사장이 사회를 맡아 티앤씨재단 활동 내용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
  티앤씨재단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교육 사업을 벌이는 공익재단으로 서울 용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최태원의 'T'와 김 이사장의 영어이름 클로이(Chloe)의 'C'의 앞글자를 딴 이름으로 알려졌으며 최 회장이 재단 설립 과정에서 20억 원을 투자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세계일보에 서신을 보내 본인에게 혼외자가 있으며 노 관장과 이혼을 계획 중이라고 폭탄 선언, 화제가 됐다. 그 당사자가 김 이사장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 사이엔 딸도 한 명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 관장은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있었지만 가정을 지키기 위해 참아왔다"며 "이혼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협의 이혼에 실패, 결국 최 회장에 의해 이혼 소송이 제기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아직 판결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최 회장이 김 이사장과 나란히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노 관장과의 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반증 아니겠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 회장은 노 관장과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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