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30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내내 강세를 보였다.
마감 전 개인이 매도량을 늘렸지만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결국 0.77% 오른 2038.8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SDI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5% 가까이 올랐다.
넷마블은 3% 넘게 상승했고 네이버, SK, 삼성에스디에스는 2% 이상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 LG화학, 현대모비스, 포스코,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등도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아모레퍼시픽이 2% 이상 내렸고 신한지주, LG생활건강, KB금융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0.31% 내린 689.3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에스엠이 주주가치 제고 논의를 통해서 주가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12% 이상 올랐다.
에스에프에이는 7.8%, 에코프로비엠, 서울반도체는 5% 이상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NM, 메디톡스, 펄어비스, 휴젤, 스튜디오드래곤 등도 강세였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가 9% 넘는 낙폭을 보였고 신라젠, 파라다이스, 헬릭스미스, 에이치엘비 등도 약
세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5.10원 하락한 1188.8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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