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폭발, 얼굴에 심각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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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폭발, 얼굴에 심각한 부상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6.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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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폭발, 얼굴에 심각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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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폭발, 얼굴에 심각한 부상

 

전자담배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시사저널 보도에 따르면 LG화학이 제조한 배터리가 액상형 전자담배에서 폭발해 얼굴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10일 서울 중구에 거주하는 이모 씨는 자택에서 평소처럼 충전한 배터리를 전자담배 기기에 장착하고 가열 버튼을 눌렀다.

이 씨는 곧바로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로 호송됐으며 병원 진단 결과 오른쪽 눈 아래뼈, 오른쪽 위턱, 코뼈 등 세군데의 얼굴뼈에 골절상을 입었다. 또 코 오른쪽 날개연골의 손상 파열 및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순간 이 씨의 얼굴 앞에서 전자담배 배터리가 폭발해 이 씨는 코 오른쪽 연골이 드러날 정도로 얼굴 피부가 찢어지고, 다량의 피를 흘리는 부상을 당했다.

이에 이 씨는 지난 3월 11일 파열된 코의 피부조직을 봉합하는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같은달 18일 골절된 얼굴뼈 세 군데와 코 오른쪽 피부에 대한 복원 수술을 받았다.

시사저널에 따르면 이 씨의 병원 진단서에는 '전자담배가 폭발하며 얼굴 여러 곳에 부상 소견이 있다'는 내용이 게재돼 있다. 현재 이 씨는 오는 9월 복원 수술이 예정돼 있다.

이 씨는 현재 LG화학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LG화학 측은 문제가 된 배터리를 전자담배 제조업체에 판매한 바 없으며, 불법적으로 유통된 배터리가 부주의하게 전자담배에 사용된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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