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 '긍정 48.6% - 부정 47.8%' 초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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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 '긍정 48.6% - 부정 47.8%' 초박빙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9.06.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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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은 오르고 자유한국당은 내리고
한국당, 국회 보이콧·막말 파문으로 내림세로 돌아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서울 동작국 국립 현충원에서 열린 제64회 현충일 기념식에 참석한 뒤 유족과 함께 현충원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청와대)copyright 데일리중앙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서울 동작국 국립 현충원에서 열린 제64회 현충일 기념식에 참석한 뒤 유족과 함께 현충원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청와대)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초박빙으로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국회 일정을 거부(보이콧)하고 막말 파문에 휩싸인 자유한국당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천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3~4일 만 19세 이상 국민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햋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48.6%(매우 잘함 26.1%, 다소 잘함 22.5%)로 조사됐다.

반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7.8%(다소 못함 12.5%, 매우 못함 35.2%)로 긍정-부정 평가의 차이는 0.8%포인트에 불과할 만큼 팽팽한 접전을 보였다. 무응답은 3.7%.

5월 초 대비 긍정률(49.4% → 48.6%)은 0.8%포인트 소폭 내린 반면 부정률(47.2% → 47.8%)은 0.6%포인트 올랐다.

세대별로 30대(잘함 53.6%, 잘못함 44.1%), 40대(58.2%, 38.6%)는 긍정률이 1.2~1.5배 높은 반면 19세/20대(44.9%, 51.5%), 50대(43.6%, 53.3%), 60대(42.3%, 53.3%)는 부정률이 1.1~1.3배 높게 나타났다.

70대(46.9%, 46.8%)는 두 의견이 팽팽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잘함 49.7%, 잘못함 45.7%), 충청(56.4%, 38.5%), 호남(68.4%, 28.9%)은 긍정률이 1.1~2.4배 높았다.

반면 서울(46.6%, 52.5%), 대구/경북(40.0%, 54.3%), 부산/울산/경남(37.2%, 58.7%), 강원/제주(45.3%, 52.3%)는 부정률이 1.1~1.6배 높았다. 

O이념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잘함 78.3%, 잘못함 19.8%)에서만 긍정률이 3.9배 높았고 보수층(24.2%, 72.3%)과 중도층(31.6%, 61.4%)은 부정률이 1.9~3배 높게 나타났다.

자료=리서치뷰 copyright 데일리중앙
자료=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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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는 정당지지도는 민주당(42.7%), 자유한국당(27.6%), 정의당(6.7%), 바른미래당(6.0%), 민주평화당(0.7%)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 2.4%, '없음/모름' 13.9%.

5월 초 조사 때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3.1%포인트 상승한 반면 한국당은 2.7%포인트 하락하면서 격차(9.3%p → 15.1%p)는 다시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세대별로 19세/20대(민주당 39.5%, 한국당 19.9%), 30대(52.4%, 18.3%), 40대(50.7%, 21.8%), 50대(38.8%, 33.9%), 60대(37.7%, 34.2%)에서는 민주당이 우세했고 70세 이상(33.8%, 42.0%)에서만 한국당이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민주당 31.2%, 한국당 42.1%)에서만 한국당이 우위를 보인 반면 다른 지역에서는 모두 민주당이 강세였다.

구체적으로 서울(39.7%, 29.3%), 경기/인천(43.3%, 25.0%), 충청(47.6%, 23.7%), 호남(60.5%, 9.6%), 강원/제주(41.9%, 26.7%)에서는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고 부산/울산/경남(38.4%, 35.4%)은 민주당이 박빙 우세를 나타냈다.

참고로 제7회 지방선거 직후인 지난해 6월부터 올 5월까지 8회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던 한국당은 국회 보이콧과 잇따른 막말 파문 등으로 이 조사에서 처음 내림세로 돌아섰다.

실제 5월 초 대비 한국당은 여성(↓5.6%p) ▲60대(↓17.6%p) ▲부울경(↓5.3%p) ▲보수층(↓7.7%p) ▲중도층(↓6.8%p) 등에서 지지율 하락폭이 비교적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조사 결과와 관련해 리서치뷰 관계자는 7일 "상승세를 구가하던 한국당 지지율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지층 결집에 성공한 한국당의 자만이 화를 자초하는 형국"이라고 분석하고 "민생을 팽개친 국회 파행과 계속되는 막말 파문에 국민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도달했다. 정치는 결코 국민을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조사는 지난 3~4일 만 19세 이상 국민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9%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천지일보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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