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당대표 출마선언... "불평등 해소위해 경제적폐 청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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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당대표 출마선언... "불평등 해소위해 경제적폐 청산하겠다"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9.06.13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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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을 기치로 당대표 선거 출사표... "민생이 바로 개혁"
내년 총선은 '수구정치세력 대 진보정칯세력의 한판 대결'
"5만 당원과 300만 지지자와 함께 내년 총선에 승부걸겠다"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은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생'을 기치로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은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생'을 기치로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이 13일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심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생을 기치로 오는 7월 13일(결선투표의 경우 7월 20일) 치러지는 정의당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심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세 가지로 북핵과 불평등 그리고 생태 위기를 꼽았다.

당대표가 되면 불평등 해소를 정의당의 제1의 과제로 삼아 불평등의 근본 뿌리인 세습자본주의를 개혁하고 경제적폐를 청산하겠다고 약속했다.

심상정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평화 시대를 열어가고 있지만 시민의 삶을 위협하는 불평등은 더욱 확대되고 환경과 생태 위기에는 제대로 된 대응조차 못하고 있다"면서 "당대표가 되면불평등 해소를 정의당의 제1의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민생이 개혁이라고 역설했다.

촛불 이전의 나태함으로 돌아가고 있는 집권세력과 과감히 경쟁해 민생개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이 제1야당인 국회에선 어떠한 개혁도 가능하지 않다며 내년 총선에서 총력전을 예고했다.

내년 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놓고 치르는 '수구 정치세력 대 진보 정치세력'의 한판 대결로 규정했다. 자유한국당의 부활이냐, 정의당의 약진이냐로 판가름나는 선거라는 것이다.

심상정 의원은 "5만 당원과 300만 지지자와 함께 총선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수구세력의 부활, 기득권에 안주해온 민주당으로 못 막는다. 정의당이 승리해야 자유한국당을 퇴출시킬 수 있다"며 "당 안팎의 역량을 총화해 30년 낡은 기득권 양당정치 시대 끝내고 한국사회 대전환을 출발시키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향해 쓴소리를 던졌다. 집권포만감에 젖어 개혁의 황금시기를 놓쳤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집권초기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고 국정농단세력이 숨죽이고 있을 때 강력한 개혁연대로 밀어붙였어야 한다"며 "개혁의 실기가 수구세력의 빠른 결집으로 이어졌음을 뼈아프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끝으로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진보집권의 길을 열고 청년당당 정의당으로 정권 교체를 넘어 정치 교체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경규 민주노총 전 부위원장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의당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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