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상승... 민주당-한국당은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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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상승... 민주당-한국당은 동반 하락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9.06.14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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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6월 둘 째주 여론조사 결과 발표
대통령 47%, 민주당 37%, 자유한국당 21%
한-노르웨이 정상회담, 김여정 조화 전달 영향
노르웨이 등 북유럽을 국빈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청와대, 자료=한국갤럽)copyright 데일리중앙
노르웨이 등 북유럽을 국빈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청와대, 자료=한국갤럽)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핀란드와 노르웨이 등 북유럽을 순방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주요 국정현안을 두고 연일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은 동반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14일 발표한 6월 둘째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
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47%를 기록했다. 

반면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포인트 줄어든 44%로 집계됐다. 

나머지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

긍-부정률 모두 40%대인 상태가 7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는 지지정당별, 지역별, 이념성향별,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다.

긍정평가는 민주당 지지층(84%), 정의당 지지층(73%), 광주/전라(74%), 진보층(77%), 30대(59%)와 40대(61%)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93%), 바른미래당 지지층(71%), 대구/경북(65%), 보수층(74%), 60대 이상(61%)에서는 부정평가가 매우 높거나 우세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5%, 부정 52%).

주요 국정현안을 두고 연일 대치 정국을 이어가고 있는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한국갤럽)copyright 데일리중앙
주요 국정현안을 두고 연일 대치 정국을 이어가고 있는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한국갤럽)
ⓒ 데일리중앙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동시에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37%, 자유한국당 21%, 정의당 8%,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순이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도가 각각 2%포인트 하락했다. 다른 정당은 변화가 없었다.

민주당은 진보층(60%), 광주/전라(54%), 30대(53%)에서 50%를 넘는 지지를 얻는 등 대부분의 지역과 연령, 이념계층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자유한국당은 보수층(52%), 대구/경북(33%), 60대 이상(41%)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이번 주에는 △문재인 대통령 북유럽 3국 순방 시작(6/9) △이희호 여사 별세(6/10) △청와대, '정당 해산 청구' 국민청원 답변(6/11)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6/12)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제1부부장, 판문점 통해 조의문 및 조화 전달(6/12) △이완영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의원직 상실(6/13) 등이 지지율 변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만 19세 이상 국민 1002명에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총 통화 6771명 중 1002명 응답 완료)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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