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누나 소개시켜주고 싶다" 한마디에 전세진·엄원상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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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누나 소개시켜주고 싶다" 한마디에 전세진·엄원상 시선집중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6.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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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이강인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U-20 대표팀의 이강인(18·발렌시아)이 금의환향을 한 자리에서 2명의 선배를 극찬(?)해 눈길을 끈다. 

  이강인은 17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U-20월드컵 준우승 기념행사에서 '누나를 소개해주고 싶은 동료가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재치있는 답변을 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강인은 "솔직히 아무도 소개해주고 싶지 않다"면서 "(그래도) 꼭 해야 한다면 전세진 형이나 엄원상 형을 소개해주고 싶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이강인은 "가장 정상적인 형들인 것 같다. 나머지는 비정상이라 부담스럽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전세진(20·삼성 블루윙즈)과 엄원상(20·광주FC)는 모두 이번 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인 선수들이다.
  이강인은 지난 2007년 KBS '날아라 슈돌이' 3기에 첫째 누나인 이정은, 둘째 누나 이세은과 동반출연한 바 있다. 특히 둘째 누나는 이강인과의 태권도 대련에서 거침없는 발차기로 동생을 주눅들게 만들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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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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