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황교안 대표, 정신 바짝 차리고 감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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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황교안 대표, 정신 바짝 차리고 감당해야 한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9.06.1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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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황교안 대표, 정신 바짝 차리고 감당해야 한다... 보수우파를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중심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할 가능성"
홍문종 국회의원 (사진=홍문종 의원 페이스북)copyright 데일리중앙
홍문종 국회의원 (사진=홍문종 의원 페이스북)ⓒ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홍문종 국회의원은 지난 17일 탈당계를 내고 신당 창당을 밝혔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분열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홍문종 의원은 태극기 세력과 합쳐 신공화당을 만들겠다며 한국당을 깨우치겠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표는 한국당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며 분열에 반대 뜻을 드러냈다.
 
한국당 지도부가 속앓이 할 것으로 보인다는 일각의 의견이 흘러나오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홍문종 의원은 18일 YTN 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새로운 당에 대해 설명하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정신 바짝 차리고 감당해야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보수 통합의 중심이 자유한국당이 아닌 태극기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가 태극기로 향하는 큰 그림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그는 어제 자유한국당을 탈당했으므로 한국당 의원이 아니라 애국당 대표를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제 신공화당이라는 큰 그림을 그려서 태극기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같이 협력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보수와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고 또 그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어서요. 지금 상황이 그렇다"고 말했다.
 
홍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나온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홍 의원은 "보수우익의 구심점이 자유한국당은 이미 보수우익의, 우리 태극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비롯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에는 여러 가지로 좀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어"대한민국의 보수우익을 재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21대 총선에서 보수우익이 제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우리 태극기 신당, 밖에 나가 있는 사람처럼 보이는 사람들이지만 그분들을 중심으로 할 수밖에 없겠다라는, 결론을 내려서"라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과 이혼한 것이 아니라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서 밖으로 나가는 것이고 다시 또 커다란 하나의 보수의 큰 틀을 한 번 만들어보겠다. 이런 내용의 말씀을 하시는 것 같다. 맞냐?'는 진행자 질문이 흘러나왔다.
 
홍문종 의원은 "그렇다. 결국은 제가 한국당이 망하라, 이런 의미가 아니고 지금 한국당처럼 해가지고는 우리 보수우익이 21대 총선은 물론이고"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 당신들이 담당할 역할들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보수우익의 골간을 이루는, 중심을 이루는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그분들과 함께 가지 못하면 저희 또 대한민국에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제가 가는 것에 대해서 너무 고깝게 생각하지 말고"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리고 당신들 망하라고 하는 게 아니라 당신들과 우리가 경쟁할 때는 경쟁하고 또 우리가 협력할 때는 협력해서 보수우익이 대한민국을 바로잡을 때까지 우리와 같이 경쟁하고 또 같이 노력하자, 협력하면서 노력하자.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대한애국당의 당명을 신공화당으로 바꾼다고 말했데 신공화당으로 바꾸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당 1호 당원으로 모시겠다. 한 단계 더 올라가 박정희 전 대통령도 염두에 두신 것이냐?'라는 진행자 질문이 이어졌다.
 
홍문종 의원은 "아마 그렇게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고 저희도 구태여 부인을 안 하고 있다"며 "저희 당에 세 분 모시는 어른이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이렇게 세 분을 저희가 우리 당이 존경하고 또 우리 당이 감사해야 할 전직 대통령으로 모시고 있기 때문"이라 말했다.
 
그렇게 말해도 크게 무리가 없을거라 생각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창당 준비는 어떻게 하는 걸까?
 
홍문종 의원은 "지금 준비 벌써 이제 시작했다. 아마 최대한으로 빠른 시일 내에 출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어제 선관위에 신공화당이란 이름이 등록이 될 수 있느니 없느니 이런 이야기가 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여간 저희가 그 이름이 신공화당으로 될는지, 저희가 말하는 신공화당이라는 것은 새로운 공화당 이런 의미 아니겠냐"며 "공화당이란 이름을 저희가 가지고 하여간 당을 창당하고 또 모든 태극기 세력이 다 하나로 뭉치는 그런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규모는 어느 정도로 예상할 수 있을까?
 
홍 의원은 "규모는 지금 한국당에 계시는 분들이 제가 인터뷰에서 몇 번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우리 태극기 세력과 또 한국당과 이렇게 양쪽으로 이중 당적자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분들 중심으로 해서 한국당에서도 많이 이적하고 있다. 또 그동안 재야에서 직접적으로 이런저런 일들에 당에 관심 갖지 않았던 분들이 처음 당적을 갖는다고 하면서 오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고 밝혔다.
 
또한 "굉장히 생각보다는 준비도 잘돼 있고 출발도 순조롭고, 또 애국당이 중심에 있고 그래서 제가 보기엔 아주 좋은 결과를, 우리 대한민국 정치에, 그리고 또 보수우익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한국당에서 새로운 신당으로 옮겨갈 이들이 어느 정도 된다고 내다볼까?
 
홍문종 의원은 "한국당뿐만 아니라. 재야세력도 있다. 또 심지어는 지금 바른당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도 계시고 그래서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생각할 때는 내년 총선 전에는 국회의원 40~50명 정도는 거느린 그런 당이 될 수도 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며 "저희는 그 숫자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 국회의원이라는 것이, 지금은 굉장히 국회의원이라는 것이 의미가 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내년 총선에서 보면 얼마나 좋은 양질의 사람들,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느냐... 충분히 우리가 총선 전에 그런 아주 좋은 사람들이 모이지 않을까라는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40~50명 말씀하시는 것은 현직 의원들, 그 현직 의원들이 소속돼 있는 당은 한국당 그리고 바른미래당까지 포함된다는 말일까?'라는 진행자 질문이 흘러나왔다.
 
홍 의원은 "관심 있는 분들이 꽤 많이 있으시기 때문에 저희가, 하여간 여러 부류의 의원들이 지금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규모가 굉장히 커질 수도 있다, 라는 말씀을 드린 거다"라고 말했다.
 
제2의 친박연대가 될 수 있다고 볼까?
 
홍 의원은 "친박연대라는 것은 그 당시 공천 탈락한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게 친박연대 아니겠냐. 물론 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 만든 거긴 합니다만, 또 박근혜 대통령께서 직접적으로 관여하시지 못한 그런 선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태극기라는 것은, 태극기 신당이라는 것, 우리가 말하는 공화당이라는 이 상황은 지난 3년 동안 줄기차게 기네스북에 올라가 있을 만큼 지금 3년 동안 계속해서 9만 명이 모여서 태극기 집회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분들은 정치적인 성향이나 아니면 그분들의 정치에 대한 열망, 또 나라를 바로잡아야겠다는 신념 이런 것들이 친박연대와는, 친박연대는 급조된 당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으면 여기는 그동안 이 실체가 오랫동안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것이 마침내 공화당이란 이름 아래 하나의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친박연대 이런 정도의 규모로 저희가 생각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실질적으로 이 규모가 친박연대 수준에서 머무르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
 
'우파는 한국당을 중심으로 뭉쳐야한다'는 것에 대한 의견은 어떨까?
 
홍문종 의원은 "우파는 태극기 중심으로 모여야 한다, 생각한다. 지금 한국당이 태극기 주변에 있는 사람들, 보수우익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모으는 데 있어서 한국당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을는지 모르겠으나"라고 말했다.
 
이어 "보수우파를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중심 국민들로부터는 외면당할 가능성이 있다. 그것을 황교안 대표가 정신 바짝 차리고 그 일을 감당해야 한다.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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