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0일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 출발한 뒤 혼조세를 보였다.
하지만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로 방향을 잡고 결국 0.31% 오른 2131.2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이날도 희비가 엇갈렸다.
엔씨소프트가 하반기에 출시한 신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3.8% 상승했다. 삼성물산은 2.5% 올랐다. 셀트리온도 전날에 이어 강세를 보이면서 1.1% 상승했다.
네이버, 삼성SDI도 1% 넘게 올랐다.
반면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는 2% 안팎의 하락률을 나타냈고 LG생활건강, KB금융, 삼성생명 등도 약세에 머물며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34% 상승한 727.3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정부가 스마트공장과 스마트산단을 중심으로 산업지능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소식에 스마트팩토리와 로봇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그 중 제넥신이 유전자 교정기술 기업인 툴젠을 흡수합병한다는 소식으로 전날에 이어 이날도 강세를 보이면서 5.1% 상승했다.
신라젠, 메디톡스, 컴투스, 원익IPS는 3% 이상 올랐다.
반면 고영이 4.5% 하락했고 NICE신용평가정보는 3% 넘게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14.00원 하락한 1162.1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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