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 직무 긍정률 45%(↘) - 부정률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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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 직무 긍정률 45%(↘) - 부정률 45%(↗)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9.06.21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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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내리고 부정률은 오르고
손혜원 의원 기소와 북한어선 삼척항 진입 사건 악재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 38%(↗), 자유한국당 21%(-)
문재인 대통령의 6월 셋째주 직무 수행 지지율이 소폭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청와대, 자료=한국갤럽)copyright 데일리중앙
문재인 대통령의 6월 셋째주 직무 수행 지지율이 소폭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청와대, 자료=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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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률이 떨어졌다. 

반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률은 상승했다.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의 혐의로 불구소 기소된 손혜원 의원 사태와 북한 어선 삼척항 진입 사건 등이 나쁜 영향으로 여론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소폭 오른 반면 자유한국당은 변화가 없었다.

한국갤럽은 21일 6월 셋째 주(18~20일) 국민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5%가 긍정 평가했고 45%는 부정 평가했다. 직무 긍정률과 부정률이 동률을 이루며 팽팽하게 맞선 것이다.

나머지 11%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7%).

지난주와 비교하면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2%포인트 내렸고 부정률은 1%포인트 상승했다. 긍·부정률 모두 40%대인 상태가 7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역시 민주당 지지층(80%)과 정의당 지지층(71%), 호남(69%), 진보층(69%)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지지층(93%)에서는 부정 평가가 90%를 넘었다. 긍정 평가는 4%에 불과했
다. 보수층(73%)과 대구/경북(61%)에서도 부정 평가가 많았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역시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3%, 부정 54%).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부정 평가하는 사람들은 주로 경제 문제와 북한 이슈를 많이 지적했다.

실제로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들(450명, 자유응답)에 부정 평가 이유를 물었더니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0%),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4%),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최저임금 인상'(5%) 등의 대답이 주를 이뤘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들(447명, 자유응답)은 '외교 잘함'(19%), '북한과의 관계 개선'(14%),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7%),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복지 확대'(5%) 등을 주로 꼽았다.

6월 셋째주(18~20일)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은 소폭 올랐고 자유한국당은 변화가 없었다. (자료=한국갤럽)copyright 데일리중앙
6월 셋째주(18~20일)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은 소폭 올랐고 자유한국당은 변화가 없었다. (자료=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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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38%, 자유한국당 21%, 정의당 9%,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1%, 기타 정당 1%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7%였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과 정의당이 각각 1%포인트 상승,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내렸고 자유한국당은 변함없었다.

민주당은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연령, 이념성향별 계층에서 1위를 유지했다. 다만 대구/경북과 보수층,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자유한국당에 밀렸다.

이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에서 추출한 만 19세 이상 국민 1005명에게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러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6%(총 통화 6481명 중 1005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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