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46.7%, 부정평가 48.3%... 국회 파행속 여야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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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46.7%, 부정평가 48.3%... 국회 파행속 여야 동반 하락
  • 김영민 기자
  • 승인 2019.06.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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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선 사건으로 지지층 이탈로 긍정평가-부정평가 역전
수도권·PK·충청·30대 이상·중도층·진보층·보수층 이탈
국회 장기 파행 사태로 민주당-자유한국당 지지율 동반 하락
북한 어선 삼척항 진입 사건 등으로 지지층이 이탈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청와대, 자료=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북한 어선 삼척항 진입 사건 등으로 지지층이 이탈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청와대, 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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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북한 어선 삼척항 진입 사건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떨어졌다. 

반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증가했다.

수도권·PK·충청·30대 이상·중도층·진보층·보수층 등 거의 모든 계층에서 지지층이 이탈했다. 다만 호남에서는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장기 국회 파행 사태로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4일 발표한 YTN 의뢰로 실시한 6월 3주차 주간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2506명 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11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대비 2.8%포인트 내린 46.7%를 기록했다.

반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9%포인트 증가한 48.3%로 오차범위 안이지만 긍-부정평가가 역전됐다. '모름/무응답'은 0.1%포인트 감소한 5.0%.

일간으로는 1주일 전 금요일(14일)에 50.9%로 기록한 뒤 17일에는 50.3%로 내렸고 18일에도 45.9%로 큰 폭 내렸다가 19일에는 46.7%로 다소 회복했
다.

이후 주 후반 20일에도 47.3%로 상승했으나 21일에는 46.6%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 중도층과 진보층, 보수층에서 내린 반면 호남에서는 상승한 걸로 나타났다. 

이러한 여론의 변화는 북한의 어선 삼척항 진입 사건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여야의 대치로 국회가 장기 파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이 있는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자료=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여야의 대치로 국회가 장기 파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이 있는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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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 6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3.0%포인트 낮아진 38.0%로 5월 4주차(39.3%)이후 4주 만에 다시 30%대로 내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대부분의 계층에서 하락한 가운데 대구·경북(TK)과 경기·인천, PK, 30대,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내림폭이 컸던 반면 충청권에서는 상승했다. 

자유한국당 역시 1.0%포인트 하락한 30.0%를 기록했다. 

한국당은 TK와 서울, 20대와 30대, 60대 이상, 보수층에서 내린 반면 PK와 호남, 경기·인천, 40대,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상승했다.

정의당은 1.1%포인트 오른 7.2%로 한 주 만에 반등했다.

바른미래당은 0.9%포인트 오른 6.5%로 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은 0.3%포인트 내린 2.2%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1%포인트 내린 1.5%, 무당층(없음·잘모름)은 2.4%포인트 증가한 14.6%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17~21일 만 19세 이상 국민 2506명에게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5.4%(4만669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6명이 응답 완료)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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