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주 혈액암, 남편 대장암 투병... "폭풍처럼 지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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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주 혈액암, 남편 대장암 투병... "폭풍처럼 지나왔다”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6.2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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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주 혈액암, 남편 대장암 투병... "폭풍처럼 지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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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은주가 혈액암 투병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KBS 프로듀서 이호경과 영화 ‘교회오빠’의 실제 주인공 오은주가 출연했다. 

영화 '교회오빠'는 지난 2017년 KBS 스페셜 '앎: 교회오빠'를 토대로 주인공 이관희 씨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앎: 교회오빠'에는 37세에 첫 딸을 만난 뒤 대장암 4기 진단을 받은 남편 이관희 씨, 아들의 암 투병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시어머니, 그로부터 넉 달 뒤 혈액암 4기 진단을 받은 오은주 씨의 암 투병 과정이 담겼다. 이관희 씨는 지난해 9월 마흔 번째 생일날 세상을 떠났다.

오은주는 “방송 출연을 망설이지 않았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PD님이 찾아왔을 때 출연해야 되나 망설였다. 남편이 우리의 모습을 암 환자들에게 좋은 정보, 우리가 잘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흔쾌히 허락했다”고 답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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