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식사자리서 먼저 나왔더다니··· 거짓해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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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식사자리서 먼저 나왔더다니··· 거짓해명 논란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6.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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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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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가 동남아 재력가들을 상대로 한 YG엔터테인먼트의 접대 자리에서 먼저 자리를 떴다고 해명했으나 이와 상반되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24일 방송에서 "싸이가 조 로우(말레이시아 재력가) 입국 첫날부터 정 마담이 운영하는 유흥업소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싸이가 식사자리 전날 이미 부적잘한 술자리에 참석했다"며 "당시 자리에는 정 마담이 운영하는 유흥업소 여성 등 화류계 여성 25명이 있었다. 식사를 마친 일행은 당시 정 마담의 고급 유흥업소로 자리를 옮겼다"고 전했다.
  이는 '스트레이트'가 지난달 27일 방송에서 YG엔터테인먼트의 동남아 재력가 접대 자리에 국내 유명가수가 함께 참여했으며, 그가 바로 싸이"라고 처음 의혹을 제기한 데 이은 후속 보도다.
  처음 의혹이 제기됐을 때 싸이는 "조 로우와 친구 사이로 한국에 왔기 때문에 식사자리를 함께 했다"면서 "식사자리에 있다가 나는 자리를 빠져나왔다.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싸이가 식사자리에 이어 유흥주점으로 이어진 술자리에도 함께 있었다고 스트레이트가 보도하며 싸이의 기존 해명이 거짓해명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에 대해 싸이는 조만간 후속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싸이는 지난 16일 경찰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당시 접대 의혹에 대해 8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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