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5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개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내림세로 돌아서고 약세를 보이다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0.22% 내린 2121.6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최근 강세 행진을 보였던 넷마블이 5.4%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6%, 한국전력, LG전자, 엔씨소프트, 아모레퍼시픽은 1% 이상의 낙폭을 나타냈다.
반면 카카오가 카카오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 재개 소식으로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가 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3.5% 넘게 올랐다. LG생활건강은 2% 이상 상승했고 현대모비스, LG화학, 삼성전자, 삼성물산, 네이버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1.07% 하락한 710.0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에이비엘바이오가 7%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고 케이엠더블유, NICE평가정보는 4% 이상의 낙폭을 보였다.
펄어비스, 제넥신, 아난티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에이치엘비가 4.5% 이상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 2.2% 올랐다. 신라젠, CJ ENM, 헬릭스미스, 스튜디오드래곤 등도 강세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0.30원 내린 1156.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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