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의원 "조국 입각설, 전혀 뜬금없는 얘기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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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의원 "조국 입각설, 전혀 뜬금없는 얘기는 아냐"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9.06.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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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의원 "조국 민정수석, 문재인 정부 초대 민정수석으로서 사법개혁을 일선에서 지휘 하다시피... 사법개혁 적임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copyright 데일리중앙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조국 민정수석을 차기 법무부 장관에 기용하고자 청와대가 사전 검증 절차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일부 매체 보도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국 민정수석에 대한 차기 법무부장관설이 일각에서 흘러나오고 있다고.

조국 수석은 지난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때 민정수석으로 임명됐다.

그는 현재 최장수 수석으로서 일을 하고 있다. 그는 내년 4월 총선 출마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어왔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6일 YTN 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국회 정상화를 위한 길과 조국 민정수석의 차기 법무부장관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국회 정상화 합의 2시간 만에 물거품이 됐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고.

그렇다면 한국당 의총에서 합의문을 거부한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할까?

박범계 의원은 "타당의 일이니까 미루어 짐작할 수밖에 없다. 어제 발언한 분들을 이렇게 쭉 살펴보니까 소위 말해서 대구경북 출신 의원들, 또 강남에 지역구를 두신 의원, 정책부위의장, 원내부대표"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말 그대로 골고루 나경원 원내대표의 합의문을 반대하는 그런 발언을 했고 결국은 추인을 받지 못했다"며 "그 이유야 당연히 자유한국당이 가장 유리하게, 패스트트랙을 태운 지금 선거법 개정안, 그리고 검경 수사권 조정안 공수처안에 대해서 아마 자유한국당의 의사가 반영된 합의처리를 반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즉 현재의 법안들을 다 근본적으로 수정하는 그것을 목표했는데 그것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반대했다라고 보여지는데 그것은 민주당을 포함해서 합의한 4당의 의사에 아주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기 때문에"라고 밝혔다.

이어 "그것은 정말로 자유한국당과 민주당을 포함한 4당 간에 정말 뭐랄까, 합의될 수 없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평가를 아니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기본적으로 자유한국당이 지난번 황교안 대표의 소위 장외투쟁, 또 사실상 제2차 장외투쟁을 하는 형국"이라며 "이런 속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대부분 강경일변도로 갔다. 그 과정에서 골수 친박인 홍문종 의원이 탈당하면서 우리공화당이라는 걸 창당, 창당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의 명칭을 바꾸면서 이제 장외에서 세를 불리고 있는데요. 소위 자유한국당의 온건개혁파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의 목소리를 나경원 원내대표가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자유한국당이 극단적인 강경으로 지금 가고 있다. 이렇게 보여진다"고 밝혔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재협상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꿈도 꾸지 말라"고 말했다.

과연 재협상은 없는 걸까?

박범계 의원은 "결국은 대화를 할 수밖에 없겠다. 지금의 민주당을 포함한 4당의 분위기는 참 뜨악한 분위기 아니겠냐"며 "저 자신도 합의가 됐다고 그래서 참 만시지탄이긴 하지만 참으로 환영할 만한 일이고 정말로 열심히 그동안 밀린 숙제를 하겠다. 그런 마음으로 본회의장에 앉아 있었는데"라고 말했다.

그는 "2시간 만에 잉크도 마르기 전에 그 합의문을 추인을 거부해버리고, 사실상 나경원 원내대표를 불신임 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런 상황에서 당분간의 냉각기는 피치 못할 것이다. 결국 국민 여론에 달려 있는 문제고 그렇게 되면 또 다시 협상을 아니 할 수는 없겠다"고 덧붙였다.

조국 민정수석에 대한 차기 법무부장관설이 현재 흘러 나온다.

박 의원은 조국 수석의 입각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박범계 의원은 "대통령께서 결정하실 그런 과제다. 전혀 뜬금없는 그런 얘기는 아닌 것 같은데 결국은 대통령이 어떤 정국 운영을 하실 어떤 법무부의 방향으로 생각하고 계시는지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불과 10여 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 출마와 연계해가지고, 그러면 조국 민정수석의 총선 출마와 관련해선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 것일까?'라는 진행자 질문이 흘러 나왔다.

박범계 의원은 "어려운 질문들이다. 조국 민정수석과 과거에 이런저런 대화를 나눠본 적이 있지만 본인은 정치 전면에 나서는 것을 상당히 우려하고 좀 거기에 대해서 소극적인 의지를 갖고 있고"라고 말했다.

그는 "검찰개혁을 포함한 사법개혁 임무가 끝나면 학교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의지를 과거에 여러 차례에 걸쳐서 이야기한 적 있다. 결국 본인이 결정할 문제 아닐까"라고 밝혔다.

'조국 수석이 법무부장관, 그리고 윤석열 후보자가 검찰총장, 그리고 검경 수사권 조정, 공수처 설치.국회에서 손발이 착착 맞아떨어지면서 앞으로 나아가게 될 것 같냐?'라는 진행자 질문이 이어졌다.

박범계 의원은 "가정법적인 질문이시다. 윤석열 후보자는 촛불 그 아주 절정일 때 말 그대로 국정농단 사건의 특검에 차출돼서 실질적인 수사를 했던 장본인"이라며 "누구보다도 촛불의 정신을 잘 아는 분이기 때문에 저는 검찰개혁을, 검찰개혁이라는 것은 결국 국민의 의사를, 의지를 잘 읽고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라 말했다.

그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조국 민정수석 역시 문재인 정부 초대 민정수석으로서 사법개혁을 일선에서 지휘를 하다시피 했던 분이고 의지가 강한 분이기 때문에 사법개혁의 적임자이기엔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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