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의원 "안팎의 암초에 부딪힌 자유한국당, 전략변화와 인적쇄신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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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의원 "안팎의 암초에 부딪힌 자유한국당, 전략변화와 인적쇄신 필요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9.06.27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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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의원 "대다수 의원들께서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재협상을 요구했기 때문에 재협상을 하고... 의총 열어 결단 내려야"
김용태 의원은 27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나와 한국당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사진=김용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페이스북)copyright 데일리중앙
김용태 의원은 27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나와 한국당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사진=김용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김용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자유한국당이 안팎의 암초에 부딪혔다며 전략변화와 인적쇄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총선과 관련해 현재 공천룰을 마련하는 작업들을 하고 있다고.

김용태 의원은 27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나와 한국당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 동안 김 의원이 방송에 한동안 나오지 않은 특별한 이유가 있었을까?

김용태 의원은 "사무총장 할 때야 공식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니까 기자들하고 공식적으로 만날 일이 많아서 방송 출연은 따로 하지 않았고"라며 "그다음에 사무총장 물러나고 나서는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섰으니까 전임 지도부의 일원이었던 저 같은 사람이야 당 지도부가 잘되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제 의견은 가급적 얘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우리 황 대표 체제가 3달 이상 진행이 됐고 나름의 평가가 나오니까 저도 당 소속 의원으로서 그리고 국회의원으로서 현안에 대해서 제 말씀을 드리는 게 도리가 아닌가 싶어서 오늘 방송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회의원으로서 현안들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게 도리라고 생각해 오늘 방송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는 것이다.

국회 정상화가 아직 안된 상황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을까?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사인까지 하고 의원총회에서 추인이 안 된 것 아니냐는 질문이 나왔다.

김용태 의원은 "원내대표하고 당 의원들하고 눈높이가 달랐던 것 같다. 아시다시피 원내대표라는 자리가 상대가 있고 또 상대하고 협상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성에 차지 않지만 당연히 협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당 소속 의원들 입장에서는 이렇게 국회파행의 근본 원인이었던 선거법 그다음에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해서, 패스트트랙 관련해서는 집권당의 전혀 진전된 양보가 없었고"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나 당일에 의원들께서 사실 이 문제를 심각하게 봤던 게 원자력안전위원 그리고 5.18 진상위원 선임 관련해서 해당 상임위에서는 의견이 전혀 좁혀지지 않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불과 4일 후 본회의에서 통과하겠다고 합의한 것은 말이 안 된다. 그때 합의안 추인에 의원들이 반대하셨던 것 같다"며 "의원들께서는 재협상을 해와라, 그래서 그 안을 보고서 국회 등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나경원 원내대표 뭐 어렵겠죠. 이 협상이 다시 하려고 하면 저희로서는 나경원 원내대표 어려움 충분히 예상하지만 그래도 의원총회 요구가 재협상을 하라는 거였으니까 그 협상 결과가 나오면... 뭐 협상이 잘 안 될 수도 있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의원총회에 부의해서 거기에서 양단간 결단을 내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와 오신환 원내대표는 현재 "재협상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을까?

김용태 의원은 "중재역을 했던 오신환 원내대표는 충분히 그렇게 말할 수 있다"며 "다만 국정에 난맥상이 있을 때 이것을 풀어낼 최고의 책임은 당연히 집권당에 있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이어 "저는 따라서 이인영 원내대표 말씀에 제가 하나하나 굳이 평가하지 않겠다"라며 "정치라는 게 협상이니까. 현재 국정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재협상을 통해서 보다 진전된 안을 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경원 원내대표가 의원총회 요구에 부응해 협상에 나선 연후에 결과 여부와 상관없이 의원총회를 소집하기를 바랬다.

의원들이 논의를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일부 보도에서는  협상안 추인이 안 된 게 패스트트랙 관련해서 폭행 사건, 폭력 사건, 이것의 고소, 고발 이게 해결이 안 된 상황에서 사인을 하면 어떻게 하냐, 여기에 대한 불만이 크지 않았나라고 해석하는 쪽이 있더라'라는 진행자 말이 나왔다.

김용태 의원은 "저도 일단 관련해서 고소, 고발당한 사람이다. 다만 당일 의총에서는 그 문제는 부각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의총에서 대다수 의원들께서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재협상을 요구했기 때문에 재협상을 나경원 원내대표가 하고"라며 "그 협상 결과 설령 좋지 않더라도 의총을 열어서 어떻게 할지 결단을 내려야 되는데"라고 밝혔다

이어 "제 생각 입장에서는 이제는 국회에 들어가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해서 문재인 정부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 정말 강도 높게 비판하고 대안 내세울 때가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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