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7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지수는 기관도 매수 우위로 돌아서자 2140선 안착을 시도했다.
하지만 점점 상승폭이 줄어들며 결국 0.59% 오른 2134.3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SDI가 올해 하반기 북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급 확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정상화로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3.7% 올랐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와 이날 나란히 강세를 보이며 2% 가까이 상승했다.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LG생활건강,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도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은 3% 넘는 낙폭을 보였고 현대차, SK텔레콤, 네이버, SK, KT&G 등도 약세에 머물며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57% 하락한 698.2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상승 마감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원익IPS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4.2% 상승했고 케이엠더블유, SK머티리얼즈, 파트론, 컴투스, 하림지주, 고영 등도 강세 마감했다.
반면 에이치엘비가 신약 '리보세라닙'의 임상 과정에서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로인해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헬릭스미스, 휴젤, 셀트리온제약 등도 약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1.50원 오른 1158.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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