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황교안 대표와 자유한국당은 한국정치의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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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황교안 대표와 자유한국당은 한국정치의 부담"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9.06.28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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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언론? 뭘 잘했다고 언론에 대한 지적질인가... 사과하라"
"황 대표는 공당의 대표가 갖춰야 할 품격부터 다시 학습해야"
민주평화당 장정숙 원내대변인은 28일 자유한국당과 황교안가 전날 '언론이 좌파에 장악돼 있다'고 불만을 나타낸 데 대해 "뭘 잘했다고 언론에 대한 지적질이냐"고 세게 비판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민주평화당 장정숙 원내대변인은 28일 자유한국당과 황교안가 전날 '언론이 좌파에 장악돼 있다'고 불만을 나타낸 데 대해 "뭘 잘했다고 언론에 대한 지적질이냐"고 세게 비판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민주평화당이 28일 자유한국당과 황교안 대표에 대해 "국가적 부담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황교안 대표가 전날 '언론이 좌파에 장악돼 있다. 그래서 우리가 실수하면 크게 보도가 된다'고 한 주장을 거론하며 "정당 대표자의 말이 맞는지 믿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황 대표는 자유한국당 여성 당원들의 '엉덩이춤' 논란에 대한 언론의 비판적 보도에 이런 식으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장정숙 민주평화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을 부끄럽게 만든 사건을 저지른 것에 대한 진지한 사과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엉뚱하게도 언론 탓을 하고 있다"며 "게다가 철지난 색깔론까지 들이댄다"고 황 대표의 불만섞인 발언을 비판했다.

장 대변인은 특히 황 대표가 '좌파 언론'을 언급한 데 대해 "뭘 잘했다고 언론에 대한 지적질인가. 또 무슨 근거로 좌파 언론, 우파 언론을 나누어 쓸데없는 갈등을 부추기는가"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과 황교안 대표의 존재 그 자체가 한국 정치의 참을 수 없는 부담이라는 점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장 대변인은 "황 대표는 공당의 대표자가 갖추어야 할 품격에 대한 기본적 학습을 다시 할 필요가 있다. 즉시 국민 앞에 사과부터 하고 당직자 징계와 재교육 등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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