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84일 만에 정상화... 정개특위·사개특위 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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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84일 만에 정상화... 정개특위·사개특위 기간 연장
  • 김영민 기자
  • 승인 2019.06.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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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개특위·사개특위 활동 기간 8월 31일까지 연장
특위 위원장은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1개씩 맡기로
예결위 등 상임위 위원장 선출은 한국당 반대로 연기
여야는 28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기간을 오는 8월 31일까지 두 달 연장하는 안을 처리하는 등 84일 만에 국회를 정상화시켰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여야는 28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기간을 오는 8월 31일까지 두 달 연장하는 안을 처리하는 등 84일 만에 국회를 정상화시켰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여야의 대치로 공전을 거듭해 온 국회가 28일 정상화됐다. 지난 4월 5일 3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 이후 84일 만이다.

여야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기간을 오는 8월 31일까지 두 달 연장하는 안을 처리했다.

국회는 먼저 정개특위 구성 변경 및 활동 기간 연장안을 본회의 표결에 붙여 재석 215명 가운데 찬성 207표, 반대 4표, 기권 4표로 가결됐다.

이어 사개특위 활동 기간 연장안 표결에서 재석 220명 가운데 찬성 201표, 반대 5표, 기권 14표로 의결했다.

이에 앞서 국회 원내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은 문희상 국회의장 중재로 국회에서 만나 이달 30일로 끝나는 국회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활동 기간을 두 달 연장하는 '특위 연장 원포인트 합의안'에 서명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회동에서 국회 본회의에서 두 개의 특위 연장안을 처리하고 여당 몫인 운영위·기획재정위·행정안전위·여성가족위의 위원장을 각각 교체하기로 했다.

정개특위, 사개특위 위원장은 원내 제1당, 제2당인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하나씩 맡기로 했다. 이에 따라 비교섭단체인 정의당 몫이었던 정개특위 위원장이 거대 양당 몫으로 넘어갔다.

여야는 또한 정개특위 정수를 18명에서 19명으로 늘리고 위원은 교섭단체 및 비교섭단체 의석수에 따른 구성비율표에 따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각 상임위 위원장 선출은 자유한국당이 예결위원장 선출에 동의하지 않음으로써 미뤄지게 됐다. 

민주당은 다음주 중으로 한국당에서 예결위 위원장을 선룰하는 대로 예결위를 구성하고 정부가 제출한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안 심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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