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52.4%, 7개월 만에 최고치... 판문점 남북미 정상회동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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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52.4%, 7개월 만에 최고치... 판문점 남북미 정상회동 효과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9.07.04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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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7월 1주차 주중집계... 민주당 42.1%(↗), 한국당 28.2%(↘)
역사적인 6.30 판문점 남북미 정상 만남 영향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7월 첫째주 국정수행 지지율이 큰 폭으로 오르며 50%대를 넘어섰다. (사진=청와대, 자료=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역사적인 6.30 판문점 남북미 정상 만남 영향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7월 첫째주 국정수행 지지율이 큰 폭으로 오르며 50%대를 넘어섰다. (사진=청와대, 자료=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7월 첫째주 국정수행 지지율이 큰 폭으로 오르며 50%대를 넘어섰다. 부정평가는 상당폭 빠졌다.

지난 6월 30일 판문점에서 이뤄진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들의 만남이 여론에 긍정적으로 작용
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당 지지율에서도 민주당은 소폭 오르고 자유한국당은 내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3일 실시한 7월 1주차 주중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1506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13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6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4.8%포인트 오른 52.4%를 기록했다.

이러한 지지율은 리얼미터 조사에서 지난해 11월 2주차(53.7%) 이후 7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반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1%포인트 줄어든 42.5%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밖인 9.9%포인트로 집계됐다. 

진보층과 중도층, 보수층 등 모든 이념 성향, 영남·충청·서울·경인·호남, 60대 이상·30대·20대·50대 등 거의 대부분의 계층에서 일제히 결집하며 대통령의 지지율을 끌어 올렸다.

특히 보수층으로 여겨지는 대구·경북(▲9.7%p), 부산·울산·경남(▲7.4%p), 60대 이상(▲9.0%p)에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7월 1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은 소폭 오른 반면 자유한국당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7월 1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은 소폭 오른 반면 자유한국당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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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오른 반면 보수의 본진 자유한국당은 내렸다.

먼저 민주당은 지난주 6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6%포인트 오른 42.1%로 2주째 상승세를 보이며 40%대 초반을 이어갔다. 

민주당은 3일 일간집계에서 43.2%를 기록했고 충청권, 60대 이상과 20대, 보수층에서 상승한 반면 40대와 50대에서는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2.4%포인트 내린 28.2%로 다시 20%대로 떨어지며 2.27 전당대회 직전인 2월 3주차(26.8%) 이후 4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2일 일간집계에서 27.4%를 기록했고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충청권, 경기·인천, 60대 이상과 20대, 40대, 보수층에서 주로 내렸다. 50대는 상승했다. 

민주당(진보층 65.7%)과 한국당(보수층 64.2%)의 핵심이념 결집도는 모두 60%대 중반으로 지
난주 주간집계 대비 다소 떨어졌으나 여전히 진영별 거대 양당 양극화가 지속됐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41.3%)과 한국당(26.0%)의 격차는 15.3%포인트로 지난주와 거의 비슷했다. 

정의당은 0.1%포인트 내린 7.5%로 지난주에 이어 횡보했다.

바른미래당은 0.5%포인트 오른 4.9%로 5% 선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 역시 0.5%포인트 오른 2.2%로 2%대를 회복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6%포인트 오른 2.0%,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3%포인트 증가한 13.1%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지난 1~3일 만 19세 이상 국민 1506명에게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5.0%(2만9867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6명이 응답 완료)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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