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4일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내내 기관의 매도세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하지만 기관이 매도 물량을 줄이고 외국인이 매수세를 유지하며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0.61% 오른 2108.7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이 5.8% 상승했고 S-Oil은 4.3% 올랐다. 삼성에스디에스 3.1%, 기아차와 현대차는 2%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장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포스코, 삼성물산, 카카오는 1%대로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은 1% 넘게 내렸고 LG생활건강, 한국전력, 삼성생명, SK도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0.26% 하락한 691.2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역시 희비가 엇갈렸다.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약화되면서 신라젠, 에이치엘비, 에이비엘바이오, 오스템임플란트가 4% 이상 하락했다.
이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 헬릭스미스, CJ ENM, 서울반도체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 파라다이스, 고영, 솔브레인, NOCE평가정보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2.70원 하락한 1168.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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