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의원 "윤석열 후보자 장모, 사기 등 혐의 재수사하라"
상태바
김진태 의원 "윤석열 후보자 장모, 사기 등 혐의 재수사하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9.07.08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윤석열 후보자 장모를 사기, 사문서 위조, 의료법 위반 등으로 재수사하라" 주장해
김진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8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 시사에 나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특이하다고 여기는 점 두 가지를 밝혔다. (사진=김진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copyright 데일리중앙
김진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8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 시사에 나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특이하다고 여기는 점 두 가지를 밝혔다. (사진=김진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앞서 "윤석열 후보자 장모를 사기, 사문서 위조, 의료법 위반 등으로 재수사하라"고 주장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8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 시사>에 나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특이하다고 여기는 점 두 가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인사청문회 전략, 평가 등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그는 인사청문회에 대해 "아주 특이한 거 제가 두 가지로 보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첫 번째는 대한민국 정부가 생긴 이래 검찰총장을 하겠다는 사람 중에 최초로 동성애를 옹호하는 후보자"라며 "동성애를 옹호한다. 동성 결혼까지 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심적 병역 거부도 다 인정하고 이럴 정도다. 나라가 이렇게 엉망이니까 이런 정도의 사람이 이제 검찰총장까지 하겠다, 법을 집행하겠다는 사람이 나오는구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태 의원은 "두 번째는 단골 메뉴인 무슨 위장 전입, 부동산 투기가 문제되지 않은 또 거의 첫 번째 청문회"라며 "위장 전입 이런 게 없다. 대신 뇌물, 무슨 직권남용, 친인척 사기. 한 50배는 중한 이런 것들이 지금 논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첫 번째는 동성애를 옹호한다. 이게 언제 윤석열 총장 후보자가 이야기를 한 거냐?'라는 진행자 질문이 나왔다.
 
김진태 의원은 "바로 엊그저께 서면 답변으로 그게 왔더라"고 답했다.
 
이어 "온갖 것에 대해서 아주 진보 정권의 코드에 맞춘 이런 발언을 했는데 저는 그거를 보고도 정말 아주 놀라서 뒤집어졌다"며 "개탄을 하고 있는 중에 언론 보도난 걸 보니까 윤석열이 북한을 주적으로 인정한다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 정권에 대해서도 할 말은 한다 이렇게 나왔는데 아니, 그러면 북한이 주적이라는 건 당연하고도 당연한 거지 그거를 인정한다는 게 무슨 뉴스거리가 되냐?"고 물었다.
 
김 의원은 "그거 말고는 전부 진보 정권 코드 맞춘 거다. 뭐 촛불은 무슨 민주주의의 획을 긋는 역사적인 사건이네 뭐네. 이런 공직후보자는 그런 정치적인 것에 대해서는 중립성을 가지고 굉장히 신중하게 해야 하는데 자신을 검찰총장 시켜준 문재인 대통령이 너무나 고마운 거다. 시키는 대로 다 할 사람"이라 덧붙였다.
 
'동성애를 옹호하나 아니면 저기 뭐 반대하나 이거는 검찰총장 직무하고 크게 연관이 없는 이야기 아닌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김진태 의원은 "없지 않다. 그게 지금 여러 가지 무슨 군 형법에도 보면 처벌 받게 되어 있다"며 "또 뭐 강제 추행이다, 뭐 성소수자다 모든 걸 그런 식으로 그런 생각을 하게 되면 법을 집행하게 있어서 엄청난 차이가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뭐 동성애자들 가서 온갖 성 문란된 그런 것을 해도 그거를 처벌한다거나 동성애자가 와서 몸을 만지거나 하더라도 그거를 무슨 강제 추행으로 처벌하겠냐,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하면? 이런 거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이 두 번째 말했던 부분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뭘까?
 
김진태 의원은 "오늘 아무래도 제일 논란이 될 건데. 전 용산세무서장을 했던 윤우진 무슨 뇌물 사건이 있다"며 "이제 그런 사람이 하나 있는데 저는 이거를 윤우진 게이트라고 부른다. 잘 나가는 현직 검사의 친형"이라 설명했다.
 
그는 "윤석열의 형은 아니고 이름도 비슷한 대윤, 소윤 하는데 윤대진 지금 법무부 검찰국장의 친형"이라며 "이 사람하고 윤석열하고 뭐 이렇게 다 안다고 시인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이렇게 잘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 경찰 수사를 받으니까, 뇌물로. 경찰 수사를 받으니까 이후로 일어나는 일들이 영화보다도 더 재미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경찰이 청구한 구속영장, 압수수색 영장을 검찰에서 7번을 기각한다. 이 사람이 태국으로 도망을 갔다"며 "1년 만에 인터폴에서 잡아왔는데 검찰에서 또 영장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중에는 슬그머니 무혐의로 처리를 한다. 우리가 오늘 증인으로 신청을 했다. 채택이 됐다"고 덧붙였다.
 
윤우진 전 세무서장을 증인으로 채택을 했다는 걸까?
 
김진태 의원은 '그럼요. 그래서 이야, 이게 좀 저 여당, 더불어당에서 웬일로 이거를 합의해줬나 했더니만 그 며칠 전에 벌써 또 해외로 도피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연락이 안 닿는 걸까?
 
김 의원은 "연락도 안 닿아는다. 절대 안 나올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정말 이 팩트만 가지고 이야기했다. 다 냄새가 정말 진동하지 않냐?"라며 "이게 과연 과정이 공정하고 뭐 결과가 정의로운 나라인지 정말 오늘 한번 이거 제대로 밝혀볼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동성애 이거는 뭐 그냥 그거는 예고편이다"라며 "이런 게 하도 많아서. 또 처, 장모와 관련된 것들이 엄청 많다"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