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기관 매도공세에 2% 넘게 하락... 2064.17p에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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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기관 매도공세에 2% 넘게 하락... 2064.17p에 장 마감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9.07.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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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8일 코스피지수는 하락 출발한 이후 기관의 매도 공세로 2% 넘게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2.20% 하락한 2064.1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 이어서 추가 보복 조치가 이어질 수도 있다는 소식으로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약화돼 지수가 약세를 보인 걸로 분석된다.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츌 규제를 계기로 국내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하면서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업체들인 하이트진로홀딩스, 하이트진로, 모나미, 신성통상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하이트진로와 하이트진로홀딩스는 국내 맥주 시장에서 일본산 점유율이 낮아지고 하이트진로 제품 매출이 늘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문구업체 모나미는 일제 대신 국산 문구류에 수요가 쏠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탑텐'등의 SPA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신성통상은 일본 SPA 브랜드 '유니클로' 불매운동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이 반영된 걸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IT대형주들이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 2.7%, SK하이닉스는 1.4% 내렸다. 삼성SDI, LG전자, 삼성전기 등도 하락 마감했다. 카카오, 아모레퍼시픽은 4.1%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0.8% 올랐다. 삼성화재는 0.4% 가까이 오르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3.67% 하락한 668.7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였다.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주 상승세였던 아난티가 6.9%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은 6%, 원익IPS는 7.7% 떨어졌다.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에스에프에이, 에이비엘바이오는 5%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 가까이 상승 마감했고 CJ ENM도 0.3% 올랐다. 솔브레인은 전 거래일과 같이 보합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1.60원 상승한 1182.2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