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하락... 일본 경제보복 등 악재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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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하락... 일본 경제보복 등 악재 겹쳐
  • 김영민 기자
  • 승인 2019.07.11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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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7월 2주차 주중집계... 대통령 긍정평가 47.6%, 부정 47.5%
민주당 38.1%(↘), 자유한국당 30.3%(↗)... 우리공화당 1.5% 얻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대정부질문을 통한 야당의 정치공세 등 악재로 겹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copyright 데일리중앙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대정부질문을 통한 야당의 정치공세 등 악재로 겹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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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떨어졌다.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도 2주째 하락하며 40% 아래로 내려갔다.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우려감이 확대됨과 함께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북한목선과 일본 경제보복을 둘러싼 대정부질문 공방, 내년도 최저임금을 둘러싼 노사 대립 등 부정적 요인들이 집중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상승하며 30%선으로 다시 넘어섰다.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 석방을 주장하고 있는 우리공화당이 1.5% 지지율을 기록하며 정당 지지율 대열에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최근 국민 1502명(무선 80 : 유선 20)을 대상으로 실시한 7월 2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14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7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3.7%포인트 내린 47.6%를 기록했다.

이는 6.30 판문점 남북미 정상 회동 직전 6월 4주차 주간집계(긍정평가 47.6%, 부정평가 47.6%) 수준으로 하락한 것이다. 

반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7%포인트 증가한 47.5%를 기록,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0.1%포인트 박빙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지난주와 동률인 4.9%.

진보층과 중도층, 부산·울산·경남(PK)과 충청권, 서울, 경기·인천, 60대 이상과 50대, 3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지지층이 이탈하며 지지율을 끌어 내렸다. 특히 PK(▼11.6%p, 46.9%→35.3%)에서 내림폭이 컸다.  

다만 호남과 대구·경북(TK)에서는 지지울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의 7월 2주차 주중집계 결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은 떨어지고 자유한국당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리얼미터의 7월 2주차 주중집계 결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은 떨어지고 자유한국당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7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2.3%포인트 내린 38.1%를 기록, 2주째 하락세를 보이며 40%대에서 30%대 후반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과 마찬가지로 지난주 3일 이후 9일까지 조사일 기준 나흘 연속 내렸고 중도층과 진보층, 충청권과 경기·인천, PK, 30대와 60대 이상, 2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TK에서는 상승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2.4%포인트 오른 30.3%로 다시 30% 선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중도층, 충청권과 PK, TK, 서울, 경기·인천, 60대 이상과 20대, 5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민주당(진보층 63.2% → 59.8%)과 한국당(보수층 63.0% → 61.7%)의 핵심이념 결집도는 모두 소폭 내렸다. 중도층에서 민주당(39.1% → 35.2%)과 한국당(25.8% → 30.6%)의 격차는 13.3%포인트에서 4.6%포인트로 크게 좁혀졌다. 

정의당은 0.3%포인트 내린 7.4%로 지난 3주 동안의 완만한 오름세가 멈췄다.

당 혁신위에서도 계파 갈등이 재연되고 있는 바른미래당은 0.8%포인트 오른 5.6%로 3주 만에 5% 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 내분 조짐을 보이고 있는 민주평화당은 0.2%포인트 내린 2.3%를 기록했다.

이번 주 조사부터 새로 포함된 우리공화당은 1.5%로 조사됐다. 공화당은 보수층(2.9%), 60대 이상(2.0%)과 50대(1.9%), 경기·인천(2.7%)에서 2% 선을 웃돌거나 근접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9%포인트 내린 1.1%,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0%포인트 감소한 13.7%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지난 8~10일 만 10세 이상 국민 1502명에게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4.4%(3만423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2명이 응답 완료)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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