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통콘서트, 10월 오프닝 무대 오를 어린이 정가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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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통콘서트, 10월 오프닝 무대 오를 어린이 정가단 모집
  • 송정은
  • 승인 2019.07.1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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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유산인 전통성악곡 '정가' 배우기... 초등 3~6학년 20명 선착순 모집
옛 그림과 우리음악이 어우러진 '인문학 콘서트'... 이화여고 백주년 기념관
오는 10월 3일 서울 이화여고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는 '화통콘서트'에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어린이 정가단을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화통콘서트' 오프닝 무대 모습. (사진=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copyright 데일리중앙
오는 10월 3일 서울 이화여고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는 '화통콘서트'에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어린이 정가단을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화통콘서트' 오프닝 무대 모습. (사진=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오는 10월 무대에 오를 '화통콘서트'(주최 서울 중구, 주관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에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어린이 정가단을 모집한다. 

'나도 화통콘서트 주인공-시조를 노래하다' 타이틀로 펼쳐진 '화통콘서트'는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이 탄생시킨 대표 브랜드로 옛 그림과 우리 음악, 그리고 인문학이 어우러진 기획 콘서트다. 

우리의 무형문화유산인 '정가'를 누구나 즐기게 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콘서트는 우리 음악을 직접 체험하고 함께 무대를 만들어갈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여지는 무대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옛 그림을 소재로 그에 따른 해설과 국악 실내악을 접목시킨 이색 국악 콘서트인 '화통콘서트'는 2011년 초연 이후 해마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 음악의 다양한 장르를 소개하고 있기도 한 이 콘서트 중 가장 시선을 끄는 무대는 바로 전통 성악곡인 '정가'가 들려지는 무대.

독특한 음색으로 기억되는 '정가'(正歌)란 '아정(雅正)하거나 정대(正大)한 노래'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전통 성악의 한 갈래. 가곡, 가사, 시조가 정가 안에 포함되며 그 중 가곡은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선정된 전통 성악곡이다. 시조는 간단한 음악 구성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주관사인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은 우리 음악 중 시조를 선택, 풍류단 시가인 대표이자 정가 가객인 강숙현의 지휘 아래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선착순 선발 후 무료 교육할 예정이다.

시조창의 유래와 역사, 장단법, 발성 및 호흡법 등 기초적인 부분을 시작으로 시조창의 초장, 중장, 종장 3형식에 따라 초장의 선율을 익히게 된다. 그런 다음 12개의 음에 이름을 붙인 율명 익히기, 시김새(음을 꾸며내는 모양새) 표현 방법 등 전문적인 시조창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화통콘서트'는 공연으로서의 의미뿐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예술 체험을 통해 전통적인 우리 음악의 정서를 전하고 무형문화재의 가치와 보존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의 교육을 맡은 정가 가객 강숙현은 18일 "어린이들이 우리나라 전통 성악인 시조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무대경험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자신감과 긍지를 느끼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어린이 정가단'으로 선발되면 공연 이후 전통적인 우리가락을 들려주는 예술단으로 꾸준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옛 그림 속 선인들의 삶과 지혜는 물론 우리 음악의 색다른 매력에 빠지게 할 '화통콘서트'는 오는 10월 3일 오후 4시 서울 정동 이화여고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2-798-7242)와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yeominrak2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정은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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