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불매운동 참여 증가... 단순 경제보복 넘어 경제침략 인식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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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불매운동 참여 증가... 단순 경제보복 넘어 경제침략 인식 확산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9.07.18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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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참여 중 54.6%(+6.6%p), 앞으로 참여 예정 66.0%(-0.8%p)
현재 참여 다수, 민주당 지지층·진보층·경인·호남·50대 이하
현재 불참 다수, 자유한국당 지지층·보수층·충청 및 대구·경북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응해 일본제품 불매운동 참여자가 50%를 넘어서는 등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 디자인=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응해 일본제품 불매운동 참여자가 50%를 넘어서는 등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 디자인=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국민들 사이에 일본의 행위가 단순한 경제보복을 넘어 경제 침략(도발)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일본제품 불매운동 참여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일본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이 지난주에 비해 상당 폭 증가하며 절반을 넘는 50%대 중반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 충청권과 대구·경북(TK)은 여전히 일본제품 불매운동 불참자가 다수로 나타났다. 특히 보수층과 20대, 충청권과 TK는 1주일 전에 비해 오히려 불매운동 참여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 참여 의향을 드러낸 국민은 지난주와 거의 차이 없이 10명 중 7명가량이었다. 

tbs <TV민생연구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로 최근 일본제품 불매운동 실태를 조사한 결과 '현재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1주일 전 1차 조사 대비 6.6%포인트 증가한 54.6%(현재 참여-향후 참여51.8%, 현재 참여-향후 불참 2.8%)로 집계됐다. 국민 절반 이상이 현재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은 6.2%포인트 감소한 39.4%(현재 불참-향후 불참 25.2%, 현재 불참-향후 참여 14.2%)로 나타났다. 

'향후에 참여할 것이다'는 응답은 0.8%포인트 감소한 66.0%(현재 참여-향후 참여 51.8%, 현재 불참-향후 참여14.2%), '향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응답은 1.2%포인트 증가한 28.0%(현재 불참-향후 불참 25.2%, 현재참여-향후 불참 2.8%)로 향후 참여 의향자의 규모는 1주일 전과 거의 같은 10명 중 7명에 이르는 걸로 조사됐다. 

현재 참여 현황을 보면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무당층, 진보층과 중도층, 경기·인천과 호남, 부산·울산·경남(PK), 여성, 50대 이하 전 연령층에서 '현재 참여' 응답이 다수였다. 

'현재 불참' 응답은 자유한국당 지지층, 보수층, 충청권과 TK에서 다수였다. 

서울, 60대 이상, 남성에서는 '현재 참여'와 '현재 불참' 응답이 각각 절반 수준으로 비슷했다.

향후 참여 의향에서는 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정당 지지층·이념성향·지역·연령·성별에서 '향후 참여' 의향이 대다수이거나 절반 이상이었다.

보수층(향후 참여 37.9%, 향후 불참 54.8%)에서는 '향후 불참' 의향이 다수였고 한국당 지지층(향후 참여 43.4%, 향후 불참 46.1%)에서는 '향후 참여'와 '향후 불참' 의향이 각각 40%대로 비슷했다. 

이 조사는 지난 17일 만 19세 이상 국민 503명에게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4.3%(1만1566명에게 접촉해 최종 503
명이 응답 완료)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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