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새로운 제3지대 신당 만들기 위한 몸부림이라 봐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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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새로운 제3지대 신당 만들기 위한 몸부림이라 봐주시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9.07.19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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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민주평화당 내에서도 대안정치연대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분들 가운데서 지금 제3지대 신당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분들이 많이 있었다"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19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나와 "있민주평화당 내에서도 일단 대안정치연대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분들 가운데서도 지금 제3지대 신당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분들이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페이스북)copyright 데일리중앙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19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나와 "있민주평화당 내에서도 일단 대안정치연대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분들 가운데서도 지금 제3지대 신당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분들이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페이스북)ⓒ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유성엽 민주평화당 대표는 "새로운 제3지대 신당을 만들기 위한 몸부림이다, 정화를 위한 몸부림이다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주장했다.

민주평화당 일부 의원들이 신당 창당에 나섰다.

현재 모임의 이름은 '대안정치연대'다.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대안정치연대를 사실상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평화당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19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나와 "있민주평화당 내에서도 일단 대안정치연대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분들 가운데서도 지금 제3지대 신당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분들이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대안정치연대'는 어떤 단체일까?

유성엽 원내대표는 "어제 한국은행에서 우리나라 금년도 경제성장률이 2.2%까지 추락할 것 같다고 이렇게 전망을 발표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결국은 지금 현재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우리나라 경제를 지금 무너뜨려가고 있는 거다"라며 "망가뜨려가고 있는 것인데 또 그렇다고 거기를 비판하는 자유한국당 보면 원래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우리나라 경제를 망친 장본인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자유한국당도 경제적인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지 못하지만 또 경제를 망친 장본인들이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은 지금 대단히 불안해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뭔가 무너져가는 대한민국 경제를 누가 살려낼 수 없을 것이냐. 우리가 대안정치연대라는 이름으로 이렇게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만 가장 핵심은 어떤 경제 정책을 중심으로 해서 대한민국의 어떤 무너져가는 대한민국 경제를 살려내고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또 국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을 열어가는 정치 세력을 좀 만들어갈 필요가 있겠다 이렇게 해서 시작을 했던 것"이라 밝혔다.
 
'정치적으로 보면 지금 민주평화당이 결국 좀 쉽게 속된 말로 하면 깨지는 거다, 분당 수순에 들어갔다 이렇게 봐도 되는 거냐?'라는 진행자 질문이 나왔다.
 
유 원내대표는 "그렇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제3세력들이 지금 사분오열되어 있고 좀 지리멸렬해져 있지 않냐?"며 "앞에서 말씀드린 국민들의 어떤 불안이라든지 고통을 해소할 수 있는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대안 경제 정책을 중심으로 제시할 수 있는 이런 어떤 좀 새로운 제3의 신당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보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민주평화당이 깨지냐, 분당이냐 이런 것보다는 새로운 제3지대 신당을 만들기 위한 몸부림이다, 정화를 위한 몸부림이다 이렇게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지금 민주평화당에서 대안정치연대에 참여하고 있는 의원들 뿐 아니라 다른 당의 의원들도 같이 합류할까?
 
유성엽 원내대표는 "앞으로 우리가 어쨌든 국가적인 비전을 제대로 제시해 나가고 특히 또 아까 경제 문제 중심으로 정책들을 우리가 잘 발굴해서 나가면 저는 우리 정치권 내에서도 많은 참여가 있으리라고 예상을 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또 정치권 밖에 계시는, 외부에 계시는 분들도 관심을 두고 함께할 수 있으리라 이렇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는 바른미래당 호남계 의원 5명 정도 말씀하셨다, 방송 인터뷰에서'라는 진행자 말이 나왔다.
 
유성엽 원대대표는 "아니, 거기에서 뭐 한두 명이냐, 10명이냐, 5명 이상이냐 해서 5명 이상은 충분히 된다 이런 이야기였지 구체적으로 5명이다 이런 의미는 아니고"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그 질문자께서 그렇게 분류를 해서 물어보시길래 5명 이상은 충분히 더 된다 이제 이런 이야기였지 5명으로 국한한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유 원내대표는 "민주평화당 내에서도 일단 대안정치연대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분들 가운데서도 지금 제3지대 신당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분들이 많이 있었고"라고 밝혔다.

이어 "제3지대 신당에 대해서는 정동영 대표마저도 궁극적으로는 동의하는 상황이다"라며 "우리가 볼 때는 이것은 무슨 당권파, 비당권파로 나눠서 이것을 대립으로, 갈등으로 보기보다는"라고 말했다.

그는 "어떻게 해서 제3지대 신당을 더 좀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만들어낼 것이냐 거기에 관한 하나의 의견 차이로 이렇게 보시면 되는 거지 저는 뭐 궁극적으로는 지금 현재 대안정치연대에 이름을 올리지 않는 10분 외 나머지 분들도 저는 다 함께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 함께하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것을 어떤 분당, 분열, 대립, 갈등으로 봐서 이걸 바라보는 것은 너무 좀 좁게 바라보는 거다 이렇게 본다"고 덧붙였다.
 
'유성엽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 청원이 들어가 있다, 지금 민주평화당에. 중앙당 당기윤리심판원에.  어떻게 되는 거냐?'는 진행자 질문이 나왔다.
 
유 원내대표는 "그거는 어느 당원이 했겠지만, 그 징계 청원을. 그거는 뭐 정치 행위를 이해하지 못한 아마추어적인 그런 생각으로 개인 의사를 표출한 거 아닌가 싶은데"라고 말했다.

이어 "그거는 정치 행위를 이해하지 못한. 뭐 그거는 별로 고려할 만한 가치도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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