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유소년 축구 친선 예능 '더드림11' 베트남 국영방송 사장단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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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유소년 축구 친선 예능 '더드림11' 베트남 국영방송 사장단 방한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9.07.20 14:21
  • 수정 2019.07.27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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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유소년 축구 친선경기 예능 '더드림11' 로고 copyright 데일리중앙
한국-베트남 유소년 축구 친선경기 예능 '더드림11' 로고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한국-베트남 유소년 축구 친선 경기 및 선수들의 일상을 담아 베트남 현지에서 총24회 방송을 앞둔 '더드림11' 베트남 국영방송 VTC3 사장단이 한국 제작진과 만난다.

'더드림11' 한국 제작사인 마부컴퍼니(대표 금성)에 따르면 '더드림11' 베트남 제작진인 VTC3 사장단은 7월 24일부터 7월 28일까지 4박 5일간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는 베트남 측 국영TV VTC3 부 꾸앙 후이 사장, 국영 TV VOVAMS 호찌민 지사 응웬 까 사장, 응웬 타잉 쭉 대리, 레 마잉 훙 BDC부사장, 쩐 레 후이 베트남 제작 담당자, 한국 측 마부컴퍼니 제작진이 합류한다.

베트남 사장단은 방문 첫날인 △7월 24일 '한베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 및 프로그램 구성 회의, 배달의학협회(회장 류형준) 방문 △25일 캐릭터 기업 매스씨앤지 내방, MBC 방송국 관계자 상견례, 국회 방문 및 한-베 국회의원 차담회에 이어 △26일 DMZ 안보 견학, 소상공인연합회-한베 더드림11 한-베 제작진 간 '한-베 양국 간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간 교류 MOU' 체결 및 양국 문화관광 및 소상공인 분야 산업 발전 논의 △27일 한국-베트남 친선 불교행사, UK 주니어팀 경기 관람, 만찬 등 촘촘한 일정을 소화하고 28일 출국한다. 이 기간 내에는 한국 제작사인 마부컴퍼니와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우리 맛닭인 '한닭'을 베트남 및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국외에 수출하는 방안 등을 함께 추진하는 '토종닭 수출 전략 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27일 해양레저 전문기업 요트 부문 대상 업체인 서울마리나 요트 클럽에서 진행하는 만찬에는 베트남 유소년 축구 강팀 3곳과 대적하는 UK주니어클럽(서울 동대문구) 선수들이 참석해 언론에 공식 모습을 나타낸다.

마부컴퍼니 금성 대표는 더드림11 베트남 제작진 방한과 관련해 "'더드림 11'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 스포츠 문화·관광 등 다방면 분야 교류를 이어주는 방송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베트남 국영 TV 사장단 내한은 양국 방송 프로그램의 질을 더욱 향상하고 스포츠 문화·관광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금성 대표는 "베트남 국영방송 사장단은 내한 기간 유소년팀 격려, 한국 방송국 견학 및 관계자 미팅, 여야 국회의원 환담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이를 통해 한-베 양국 문화 스포츠 교류 및 관광 산업 증진, 나아가 국내 농수축산 생산물 및 가공품을 베트남에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러 전략을 총동원해서 다채로운 방법으로 우리나라 국익은 물론이거니와 양국 우호를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베 양국이 공동 추진하는 동질의 과제 성공을 위해, 결과 만큼 아름답고 훈훈한 행보가 지속해서 이어질 것"이라며 "한국 베트남 국민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드림11'은 한국 최강 유소년 축구팀인 UK주니어팀이 베트남으로 건너가 현지 최강 베트남 유소년 3개 팀과 친선 경기와 좌충우돌 일상 모습을 담은 스포츠&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24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방송 제작사 마부컴퍼니가 총괄 제작을, 베트남 국영 TV VTC3이 공동으로 제작 및 현지 채널에 편성 방송을 담당한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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