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자유한국당은 전두환씨를 할아버지로 모시는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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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자유한국당은 전두환씨를 할아버지로 모시는 정당"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9.07.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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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망언' 김순례 의원 최고위원회의에 복귀시킨 것 맹비판
한국당 혈통 거론... "차라리 전두환씨를 당 총재에 앉혀라"
민주평화당은 25일 '5.18망언' 김순례 의원을 최고위원회의에 복귀시킨 자유한국당을 향해 "전두환씨를 당 총재에 앉혀라"고 비판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민주평화당은 25일 '5.18망언' 김순례 의원을 최고위원회의에 복귀시킨 자유한국당을 향해 "전두환씨를 당 총재에 앉혀라"고 비판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민주평화당으 25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전두환씨를 당 총재에 앉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5.18 망언을 일삼은 김순례 의원이 이날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 복귀한 것을 두고 이렇게 조롱한 것이다.

김재두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어 "김순례 위원의 '5.18' 망언과 무사귀환을 보면 자유한국당의 자화상"이라며 자유한국당의 혈통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은 전두환씨를 할아버지로 모시는 정당"이라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전두환 독재정권을 뒷받침하기 위해 만든 정당이 민주정의당이고, 뒤이어 민주자유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으로 법통과 재산들이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은) 한마디로 전두환씨를 할아버지로 모시는 정당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이 오늘 김순례 위원을 지도부로 귀환시킨 것은 전두환씨의 후예임을 재확인한 것"이라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끝으로 "자유한국당은 차라리 이번 기회에 전두환씨를 당 총재로 앉혀라"고 비꼬아 비판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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