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투표 의향 정당, 민주당 41% - 자유한국당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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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투표 의향 정당, 민주당 41% - 자유한국당 19%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9.07.26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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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10%,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우리공화당 1%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 승리 '예측'
정당 지지율 민주당 39%, 한국당 19%, 정의당 9%, 미래당 6%
한국갤럽이 국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만일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 같은지 물은 결과 민주당이 41%로 자유한국당 19%를 크게 앞질렀다. (자료=한국갤럽)copyright 데일리중앙
한국갤럽이 국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만일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 같은지 물은 결과 민주당이 41%로 자유한국당 19%를 크게 앞질렀다. (자료=한국갤럽)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한국갤럽이 26일 발표한 7월 넷째주(23~25일) 여론조사 결과 내년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만일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 같은지 물은 결과 민주당이 41%로 자유한국당 19%를 크게 앞질렀다.

다음으로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우리공화당 1%, 기타 정당 1% 순이었고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이 21%로 집계됐다. 

최근 8개월 간 총선 투표 의향 정당 흐름을 보면 민주당은 지난해 11월 43%에서 올해 4월 36%까지 점진 하락했다가 5월 38%, 6월 39%, 7월 41%로 반등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해 11월 16%에서 올해 5월 26%까지 상승했으나 6월 24%, 7월 19%로 내렸다. 

올해 들어 정의당은 8~10%, 바른미래당은 5~7% 사이를 오르내렸고 민주평화당은 평균 1%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총선 투표 의향 정당으로 민주당 15%, 자유한국당 8%, 정의당 5%, 바른미래당 4%, 민주평화당 2%, 우리공화당 1%로 답했다. 

자료=한국갤럽 copyright 데일리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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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39%, 자유한국당 19%, 정의당 9%, 바른미래당 6%,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1%, 민주평화당 0.4% 순이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 자유한국당이 각각 1%포인트 떨어졌고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올랐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48%로 조사됐다.

반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2%였다. 나머지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5%).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와 다름없고 부정률은 2%포인트 하락했다.

자료=한국갤럽 copyright 데일리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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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사는 지난 23~25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만 19세 이상 국민 1006명에게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총 통화 6591명 중 1006명 응답 완료)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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