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안철수·유승민 뺀 호남+대안정치 스몰텐트는 성공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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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안철수·유승민 뺀 호남+대안정치 스몰텐트는 성공 어렵다"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9.07.29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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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승리 프레임은 변화와 개혁의 깃발로 빅텐트치는 '개혁 대연합'
바른미래당 중심 빅텐트 주장... 손학규·안철수·유승민 중심 개혁대연합
"손학규·안철수·유승민, 화합·개혁·자강 원칙 구체적인 청사진 내놔야"
문병호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29일 야권 일부에서 추진되고 있는 "안철수, 유승민을 제외한 바른미래당 당권파, 호남 의원들과 평화당 대안정치의 조합은 스몰텐트로서 성공하기 어렵다"며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변화와 개혁의 빅텐트를 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문병호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29일 야권 일부에서 추진되고 있는 "안철수, 유승민을 제외한 바른미래당 당권파, 호남 의원들과 평화당 대안정치의 조합은 스몰텐트로서 성공하기 어렵다"며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변화와 개혁의 빅텐트를 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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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문병호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야권 일부에서 추진되고 있는 "안철수, 유승민을 제외한 바른미래당 당권파, 호남 의원들과 민주평화당 대안정치모임의 조합은 이른바 스몰텐트로서 성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중심의 변화와 개혁의 깃발로 빅텐트를 쳐야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변화와 개혁의 빅테트를 위한 이 개혁 대연합에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안철수·유승민 전 대표가 중심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문 최고위원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제3지대 정계개편 관련해 먼저 민주당은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 했다.

자유한국당은 패배할 수밖에 없는 늪에 빠져 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위기는 서로에게 기회가 아니고 바른미래당의 기회라고 했다.

그렇다면 바른미래당이 기회를 갖는 당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문 최고위원은 바른미래당이 중심이 되어 개혁 지향의 빅텐트를 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목에서 현재 평화당 비당권파인 대안정치가 추진하는 안철수·유승민 전 대표를 제외한 바른미래당 당권파, 호남 의원들과 대안정치의 조합은 스몰텐트로서 성공하기 어렵다고 주장폈다. 

문 최고위원은 "바른미래당의 승리는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것이고 대한민국을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시점에서 바른미래당에서 책임과 권한을 갖고 있는 지도급 인사라면 바른미래당 중심의 빅텐트를 치려면 어떤 깃발로 어떤 세력과 어떤 정책으로 해야 할 것인지 그 청사진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 청사진을 놓고 치열하게 싸워야 할 때이지 손학규 대표의 퇴진만을 놓고 벌이는 싸움은 당을 살리는 싸움도 아니고 대한민국을 구하는 싸움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유승민 전 대표와 오신환 원내대표 중심의 비당권파를 겨냥한 발언이다.

바른미래당의 살길은 지난 5월 8일 의원총회에서 선언한 화합·개혁·자강의 3원칙이라고 강조했다.

문 최고위원은 "바른미래당은 승리의 길을 찾았으나 그 길을 가지 않고 거꾸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이 화합·개혁·자강의 3원칙을 선언해놓고도 그동안 이것을 구체화시키고 실천하는 노력이 거의 없었다는 지적이다.

문 최고위원은 끝으로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빅텐트를 치기 위해 "손학규, 안철수, 유승민 세 분께서 화합·개혁·자강의 3원칙에 입각한 구체적인 청사진과 실천방안을 내놓으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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