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김태우 '호우' 결성 ··· 호날두 연상 어쩌나
상태바
손호영·김태우 '호우' 결성 ··· 호날두 연상 어쩌나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8.01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호날두의 유명한 '호우' 자세

 

  호날두가 노쇼 논란을 일으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팬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god의 유닛 그룹 이름이 하필 호날두를 연상시켜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그룹 god 멤버 손호영과 김태우는 1일 프로젝트 그룹 '호우(HoooW)' 결성을 알리고 이달 16일 첫 앨범을 내겠다고 발표했다.

  손호영과 김태우는 1일 자정 '호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god 첫 유닛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인스타그램에는 무빙 포토가 공개됐는데 두 사람의 반가운 모습에 이어 영상 말미에 '2019.08.16.6PM'를 공개, 호우의 공식앨범 발매가 이달 16일 오후 6시임을 알렸다.
  god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두 사람이 뭉친 호우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 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호우'의 데뷔 시기가 하필 호날두의 노쇼 논란과 겹쳐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우려를 사고 있다. 그룹명 '호우'가 호날두를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호우'는 골을 넣은 뒤 호날두가 펼치는 특유의 세리머니와 연관이 깊다. 그는 골을 넣으면 공중으로 뛰어올라 반바퀴 돌며 착지하는 동시에 양팔을 옆으로 뻗으며 "호우"라고 외치는 독특한 세리머니를 펼친다. 

  호날두는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팀K리그 선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45분 이상 뛴다'는 계약과 달리 벤치를 지켜 팬들을 실망시켰다. 이후 호날두는 한국인들의 비난에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듯 SNS에 일상 사진을 올리고 있고,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