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가입내역 모바일 통지 대상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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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가입내역 모바일 통지 대상 대폭 확대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9.08.0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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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만명에에게 가입내역 및 노후준비 서비스 추가 통지 예정
국민연금 가입내역의 모바일 통지 서비스 대상이 8월부터 대폭 확대된다. (자료=국민연금공단)copyright 데일리중앙
국민연금 가입내역의 모바일 통지 서비스 대상이 8월부터 대폭 확대된다. (자료=국민연금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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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국민연금 가입내역의 모바일 통지 서비스 대상이 대폭 확대된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의 노후 보장 강화를 위해 2019년 8월부터 국민연금 가입자에게만 발송되던 가입내역 안내서를 소득이 없는 배우자, 경력단절여성 등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그 동안 가입 이력이 있지만 의무가입에서 제외된 사람들 중  납부 이력이 12~119개월 미만인 약 400만명 추가 발송으로 2700만명에게 가입내역 및 노후준비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입내역 안내 서비스는 현재까지의 가입내역을 바탕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와 연금액을 늘릴 수 있는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매년 생일 월에 모바일 등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번 모바일 통지 대상 확대로 국민연금 수급 최소 요건인 가입 기간 10년을 충족하지 못한 적용 제외자들이 재가입을 통해 연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져 노후소득 보장이 강화될 걸로 기대된다. 

공단은 또한 현재 가입내역 안내서 등 총 15종의 안내문 중 약 54.9%에 대해 모바일을 활용해 발송하고 있다. 모바일 통지 발송 건수도 전년 대비 6.9배 증가하는 등 모바일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모바일 통지 서비스 대상과 종류를 추가 확대해 보다 많은 국민이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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