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음주논란... 국회 예결위원장이 추경심사 대신 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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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음주논란... 국회 예결위원장이 추경심사 대신 음주(?)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9.08.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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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여론 들끓어... 즉각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예결위원장직 사퇴해야
국회 예결위원장인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추경안 심사가 한창이던 1일 밤 음주 상태로 예결위 회의장에 나타나 비판 여론에 들끓고 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국회 예결위원장인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추경안 심사가 한창이던 1일 밤 음주 상태로 예결위 회의장에 나타나 비판 여론에 들끓고 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김재원 국회 예결위원장이 음주 논란으로 거센 비판 여론과 마주하고 있다.

김재원 위원장은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논의가 한창이던 지난 1일 밤 예결위 회의장
에 음주 상태로 나타났다.

김 위원장은 기자들과 이야기하는 과정에 횡설수설하거나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술 냄새까지 풍겼다. 

아마도 이날 열리기로 한 국회 본회의가 추경안에 대한 여야의 입장 차이로 열리지 못하자 국회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겸한 반주를 하고 들어온 것으로 추청된다.

당시는 여야 3당의 추경안 협상이 진행하고 있었고 여야는 밤샘 협상 끝에 일본 수출규제 대응 예산 2732억원을 포함한 5조83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2일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김재원 예결위원장의 음주 논란에 여론이 들끓고 있다. 

술 취한 사람에게 추경안을 맡길 수 없다며 당장 예결위원장장 자리를 내놓으라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국회의원직도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민주평화당은 김 위원장의 예결위원장직 즉각 사퇴를 주장했다.

김재두 평화당 대변인은 2일 논평을 내어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은 도대체 어느 나라 국회의원이냐"며 "국회예결위원회 위원장직을 국민 앞에 반납하라"고 촉구했다.

김재두 대변인은 "일본의 경제전쟁 선포로 우리 경제의 발등에 불이 떨어져 온 국민이 안 사고 안 먹고 안 간다는 결사항전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마당에 (국회 예결위원장인) 김재원 의원은 그동안 지역구로 줄행랑치고 이리저리 꽁무니빼더니 음주로 끝판을 장식했다"고 개탄했다.

김 대변인은 "자유한국당과 김재원 위원장은 즉각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국회예결위원회 위원장직을 즉각 국민 앞에 반납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재원 위원장이 자신의 음주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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