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국가산단 재생사업지구 지정 승인...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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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국가산단 재생사업지구 지정 승인...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김영민 기자
  • 승인 2019.08.0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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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산단 지정(안), 국토교통부 산업입지 정책심의회 심의 통과
도로환경개선, 기반시설 확보, 토지효율성 제고, 산업 구조 개편
윤관석 "차질없는 남동국가산단 혁신위해 예산 확보 등 노력할 것"
국회 국토교통위 여당 간사인 윤관석 민주당 의원은 2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지정(안)'이 국토교통부 산업입지 정책심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국회 국토교통위 여당 간사인 윤관석 민주당 의원은 2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지정(안)'이 국토교통부 산업입지 정책심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재생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2일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지정(안)'이 국토교통부 산업입지 정책심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남동국가산단은 1980년대 수도권 내 이전대상 중소기업을 위해 조성된 단지로서 인천 지역 산업의 중심으로 정착해왔으나 도시지역 확산 및 노후화 등으로 환경문제, 기반시설 부족 등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

2015년 7월 산업재배치 및 업종첨단화 등 남동국가산단의 재생 필요성을 인정받아 '노후산단 재생사업 3차 사업지구'로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사업지구로 선정돼 구조고도화사업과 연계해 추진 중에 있다.

가로경관 정비 및 노후기반시설 정비·확충, 교통시설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남동국가산단 재생사업이 현실화될 경우 산업단지의 환경이 대폭 개선돼 노동환경의 질이 높아지고 산업경쟁력도 강화될 걸로 보인다.

윤관석 의원은 남동국가산단 재생사업과 관련해 지난 19대 국회부터 인천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논의를 이어왔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7년도 예산 3억원, 2018년도 예산 8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남동국가산단은 지금까지 인천경제발전의 중요 핵심 축의 하나로서 역할해 왔으며 향후 재생사업으로 대한민국 국가산단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범산단'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 여당 간사로서 차질없는 남동산단 혁신을 위해 예산 확보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겠다는 입장이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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