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아들, '언제 이렇게 자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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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아들, '언제 이렇게 자랐나?'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8.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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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아들, '언제 이렇게 자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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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인스타그램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이하 최고의 한반)' 탁재훈이 폭풍 성장한 16세 아들을 언급하며, '아빠 탁재훈'으로서의 색다른 모습을 드러낸다. 

6일 방송되는 '최고의 한방'에서는 "세 아들의 짝을 맺어주겠다"고 선포한 '엄마' 김수미의 뜻에 따라 탁재훈-이상민-장동민이 비뇨기과를 찾아 '남성성 검사'를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탁재훈은 "아이를 또 낳을 생각이 없어서 미련이 없다"며 자연스럽게 2002년생 딸과 2004년생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이에 주변에서 "아들이 벌써 16세가 됐느냐"고 되묻자, 탁재훈은 "내가 어떻게 그런 아이를 낳았는지 놀랍다"며 진정한 '아들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탁재훈은 "아들의 키가 벌써 186cm인데, 조그맣게 태어나서 기어 다니던 아기가 어느새 나를 만나면 '보디 터치'로 인사를 한다"며 생생한 현장 재현에 나선다. 나아가 "아들의 '어깨 인사'에 힘이 밀리면 '체력 좀 키우세요'라는 말이 돌아온다"고 덧붙이며 웃는다.

아들 자랑에 한껏 신이 나 말이 빨라진 '아빠 탁재훈'의 모습을 비롯해, '폭풍 맞장구'로 이야기를 들어주는 식구들의 모습이 절로 미소를 유발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세 아들 중 유일한 아이 아빠인 탁재훈은 김수미의 '손주 육아' 고충에 격하게 공감하는 면모로 친근감을 더하게 된다"며 "방송을 떠나 '아버지'로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꺼낸 탁재훈을 비롯해, 결혼과 자식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이어가는 세 아들의 '솔직 토크'가 또 한 번 화제성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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