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 여파로 코스피·코스닥 급락... 코스닥, 사이드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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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규제 여파로 코스피·코스닥 급락... 코스닥, 사이드카 발동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9.08.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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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여파로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모두 급락했다. 

코스닥시장은 3년 1개월여 만에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은 17.30원 상승한 1215.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먼저 코스피지수는 2.56% 하락한 1946.9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로 인한 수출 규제 관련 이익이 기대되는 국내 기계주와 소재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또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의류와 문구류에서 음식료품으로까지 확대되면서 관련 국내업체들의 주가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 대부분 내렸다. 

그 중 셀트리온이 11% 떨어지며 시가총액 10위로 밀려났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카카오와 삼성에스디에스, LG화학은 4% 이상 내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2.2% 하락 마감했다. 

반면 신한지주, 기아차, KT&G, 엔씨소프트는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7.46% 내린 569.7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대부분의 종목들이 약세에 머물렀다. 

지난 주, 펙사벡 글로벌 간암 3상 임상시험 중단 소식을 전했던 신라젠이 이날도 약세를 보이고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로 인해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메디톡스 19%, 헬릭스미스 17%, 코미팜 13%, 제넥신 12%, 셀트리온제약 11% 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도 12% 떨어졌다. 

거의 대부분의 종목들이 약세인 가운데 일본의 수출 규제 여파로 소재 국산화 관련주들인 SK머티리얼즈, 솔브레인, SKC코오롱PI는 정부의 집중투자계획 발표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또한 에이치엘비도 리보세라닙의 FDA 신약허가신청 추진 소식으로  2.7% 올랐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