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년 전 오늘 히로시마에 원자폭탄 '리틀보이'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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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년 전 오늘 히로시마에 원자폭탄 '리틀보이' 투하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9.08.06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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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최초로 핵무기 실전 사용... 버섯구름 18km까지 치솟아
인구 35만명의 도시 잿더미... 이 핵폭탄으로 히로시마 완벽하게 파괴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인 1945년 8월 6일과 9일 각각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 투하로 하늘로 치솟은 버섯구름. (사진=위키 백과사전)copyright 데일리중앙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인 1945년 8월 6일과 9일 각각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 투하로 하늘로 치솟은 버섯구름. (사진=위키 백과사전)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그때도 지금처럼 더웠을까.

1945년 8월 6일(월요일) 오전 8시 15분, 일본 본토 히로시마 상공 580m에서 원자폭탄 '리틀보이'가 폭발했다.

인류 역사상 최초의 핵무기 실전 사용 사건으로 인구 35만명의 도시는 한순간에 잿더미가 됐다. 

버섯구름이 상공 18km까지 치솟았다. 

이 한 발의 핵폭탄으로 히로시마는 완벽하게 파괴됐다.

사흘 뒤인 8월 9일에는 일본 나가사키에 '팻맨'이라는 또 다른 핵무기가 떨어졌다.

이로 인해 히로시마 17만명, 나가사키 8만명 정도가 초기에 목숨을 잃었다.

비극적인 대참사 후 일본은 연합군에 조건 없이 항복했고 "핵무기를 만들지 않으며, 갖지 않으며, 들여오지 않겠다"라는 비핵 3원칙을 수용했다.

원자폭탄 투하로 인한 사망자는 수십만명에 이르며 그 가운데 한국인 사망자가 3만명(10% 정도)으로 집계되고 있다.

74년 전 오늘 일본은 연합군에 무릎을 끓었지만 한국을 대하는 태도와 양심은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은 것 같다.

우리가 일본을 넘어서야 하는 이유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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