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전원, 일 주최 미인대회 불참 선언... 일 불매운동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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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전원, 일 주최 미인대회 불참 선언... 일 불매운동 동참
  • 김영민 기자
  • 승인 2019.08.06 12:04
  • 수정 2019.08.06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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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운영본부 "10월 미스 인터내셔널대회 참가하지 않겠다"
만장일치로 불참 결정... 1957년 미스코리아 대회 개최 이후 처음
올해 미스코리아 진선미 등 7명의 한국 대표들이 일본 불매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10월 일본 기업이 주최하는 2019 미스인터내셔널 대회에 불참을 선언했다. (사진=미스코리아 운영본부)copyright 데일리중앙
올해 미스코리아 진선미 등 7명의 한국 대표들이 일본 불매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10월 일본 기업이 주최하는 2019 미스인터내셔널 대회에 불참을 선언했다. (사진=미스코리아 운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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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올해 미스코리아들이 일본 기업이 주최하는 2019 미스인터내셔널 대회에 불참을 선언했다. 

일본의 경제 침략(도발)으로 시작된 한일 경제전쟁과 일본 불매운동에 동참하겠다는 뜻이다.

미스코리아 운영본부는 6일 "매년 일본 기업의 주최로 일번에서 개최되는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에 미스코리아 당선자 중 한 명이 출전해 왔으나 올해 10월 열리는 제59회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미스코리아 전원이 일본이 주최하는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에 불참하지 않기로 한 것은 1957년 미스코리아 대회 개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미스코리아 운영본부는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해 전 국민이 불매운동으로 하나도는 시기에 일본 주최 국제대회 참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 만장일치로 불참을 결정했다"고 불참 배경을 설명했다.

운영본부는 대신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국 여성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정치권도 격려와 찬사를 보냈다.

민주평화당 김재두 대변인은 논평을 내어 "2019년 미스코리아 당선자 전원의 일본 대회 불참 선언은 일본 아베 정권의 불순한 경제전쟁과 이에 대항하는 우리 국민들의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상징적인 일로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이번 결단을 내린 2019 미스코리아 당선자들은 저 옛날 왜구들의 침략에 맞선 논개의 충절과 100년 전 일제 침략에 맞서서 독립만세를 외친 유관순 열사의 애국심을 잇는 후예다운 결단이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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