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소년 전면 무상 생리대 "반대 56.7" 대 "찬성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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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소년 전면 무상 생리대 "반대 56.7" 대 "찬성 32.5"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9.08.12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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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소년 생리대 전면 무상지원에 대한 국민여론 "반대 56.7" 대 "찬성 32.5"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여성청소년 전면 무상 생리대 찬반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밝혔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copyright 데일리중앙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여성청소년 전면 무상 생리대 찬반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밝혔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정의당 소속 권수정 서울시의회 의원은 최근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무상 지원하자'는 개정안을 발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존에는 빈곤 여성 청소년들한테만 지급을 했었다고.

즉 '빈곤'이란 단어를 삭제하고 만 11세에서 18세 여성 모두에게 생리대를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표한 것이다.

서울시의회에서 만 11시에서 18세까지 여성이라면 모두에게 생리대를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여성청소년 전면 무상 생리대 찬반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밝혔다.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무상 지원에 어느 정도 돈이 들까?

이 대표는 "한 410억 원 정도 들어간다고 한다. 서울시 1년 예산이 35조가 넘는다고 하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410억 원이 전체 예산에 비하면 그렇게 큰 포션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절대 금액으로 봤을 때는 큰 금액이다"라며 "그 부분에 대한 논란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즉 "410억 원 정도 가지고 뭘 그러느냐. 여성들에게 다 지급하자"는 찬성하는 쪽이 있지만 반대 쪽 의견도 나오고 있다는 것.

반대 쪽은 "410억 원이라도 생리대 지급보다 더 급한 복지 사안이 있을 텐데 먼저 해야 하는가"등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고.

앞서 지난 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 1077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무선 전화 면접 및 유무선 자동 응답 혼용 방식이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

질문 내용은 "최근 서울시의회에서는 빈곤층뿐만 아니라 모든 여성 청소년 대상 생리대 무상 지원 조례안이 발의됐습니다. 이와 관련된 다음 찬반 주장 중에서 어디에 더 공감하십니까?" 였다.

결과는 어땠을까?

이택수 대표는 "여성 청소년 생리대 전면 무상 지원에 대해서 찬성 의견은 32.5%, 반대 의견이 56.7%로 반대 의견이 20%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2배까지는 아니지만 24%포인트 가량 반대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찬성이 높거나 아니면 선거를 앞두고 무상 급식이 정치 쟁점화됐을 때는 찬반이 팽팽했었다"며 "반대가 이렇게 높을 거라고는 저도 생각을 못 했다"고 밝혔다.

또한 "반대 의견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여성이 61.3%가 반대했고요. 남성이 52%가 반대했다"며 "그다지 생리대 구입에 대해서 부담을 느꼈던 국민들이 많지 않은 것 같다, 여성분들조차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령대별로는 20대가 52% 반대, 30대가 57% 반대. 그리고 40대가 50% 반대였다"며 "또 나이가 더 드신 분들이 반대 비율이 높았다. 60대 이상은 66% 반대. 가장 높았고"라고 말했다.

이어 "50대도 40대와 비슷하게 54%가 반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미 빈곤층은 지급되고 있는 것을 아는 분들도 많이 계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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