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2일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전환했지만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내내 강세를 유지하다 결국 0.23% 오른 1942.2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송도에 있는 제 3공장에 첨단 세포배양 기술을 적용해 제품 생산기간을 최대 30% 단축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히며 기존 방식의 단점을 기술적으로 보완했다는 사실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으로 7.2%의 상승률을 보였다.
삼성물산은 4.2%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기아차, 삼성SDI, 한국전력, 삼성에스디에스 등도 강세 마감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2분기 실적 부진과 배당 수익률 하락에 대한 우려로 6.3%의 낙폭을 나타냈고 현대모비스는 2%, SK, 카카오, 현대차는 1% 넘게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0.70% 오른 594.1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이날도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신라젠이 6.8% 상승했고 헬릭스미스, 에이치엘비는 4.5%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난티, 컴투스는 3% 넘게 올랐고 SK머티리얼즈, NICE평가정보는 2% 이상 상승했다.
반면 장중 신고가를 경신한 케이엠더블유는 하락 반전한 뒤 4.8%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휴젤, 고영, SKC코오롱PI도 약세에 머물며 3% 대의 낙폭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5.70원 오른 1216.2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